MLB 심판 투입되는 일본과 평가전, 더할 나위 없는 WBC 예행연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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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심판의 판정을 경험하는 건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국가대표팀에게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 등에 따르면, MLB 최초의 여성 심판인 젠 파월과 블록 버로우 등 2명이 15, 16일 한일전을 관장할 예정이다.
일본과 평가전은 WBC 규정을 그대로 적용하는 데다 MLB 심판의 성향을 직접 파악할 수 있기에 단순한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목소리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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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체코와 2차례 맞붙었던 대표팀은 15, 16일 도쿄돔에서 일본과 ‘K-베이스볼시리즈(평가전)’ 2경기를 치른다. 체코, 일본 모두 WBC에서 한국과 같은 조에 속했다. 상대 팀의 전력을 점검하는 동시에 보완해야 할 점도 찾아야 한다.
특히 15, 16일 일본전에는 메이저리그(MLB) 소속 심판들이 투입돼 눈길을 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 등에 따르면, MLB 최초의 여성 심판인 젠 파월과 블록 버로우 등 2명이 15, 16일 한일전을 관장할 예정이다. 두 심판은 10일 일본과 히로시마 도요 카프와 연습경기 때 주심(버로우), 2루심(파월)을 맡은 바 있다.
WBC는 KBO리그와 달리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을 적용하지 않는다. 의미가 퇴색됐던 프레이밍(포수가 공을 잡을 때 유리한 판정을 받기 위해 미트를 조정하는 기술)도 중요해졌다. 또 KBO리그서 주자 없을 때 25초, 주자 있을 때 20초인 피치클록도 WBC선 18초, 15초로 대폭 짧아진다. 한국 선수들 역시 WBC에서 KBO리그와 다른 규정에 적응해야 한다는 뜻이다. 일본프로야구(NPB)는 피치클록을 적용하지 않는 터라 일본 선수들 역시 새로운 규정에 적응하기 위한 작업을 쉬지 않고 있다. ‘스포니치아넥스’도 “MLB 심판의 판정을 경험하는 건 소중한 기회”라고 전했다.
일본과 평가전은 WBC 규정을 그대로 적용하는 데다 MLB 심판의 성향을 직접 파악할 수 있기에 단순한 평가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는 목소리가 크다. 류지현 대표팀 감독도 “심판 4명 중 2명이 MLB 소속이라고 전달받았다. 선수들이 WBC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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