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통산 1190경기 만에 데뷔 첫 ‘이 파울’ 범했다…“믿기 힘든 장면” 현지 언론도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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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드문, 믿기 힘든 장면이었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범한 플래그런트 파울에 현지 언론도 놀랐다.
"커리가 클로즈아웃 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뻗었다. 조가 커리 발 위에 착지해 부상 위험이 있었다. 따라서 해당 반칙은 플래그런트 파울 1단계로 업그레이드된다"라는 게 당시 심판진의 설명이었다.
현지 언론 'ESPN'에 따르면, 이번에 받은 파울이 커리가 범한 데뷔 후 첫 플래그런트 파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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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보기 드문, 믿기 힘든 장면이었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범한 플래그런트 파울에 현지 언론도 놀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NBA 2025-2026시즌 정규리그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경기에서 102-126으로 패했다.
서부 컨퍼런스 9위 골든스테이트는 시즌 전적 6승 6패가 됐다.
몸살로 인해 결장하고 있었던 커리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맞대결에서 골든스테이트가 완패했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28점 5리바운드 11어시스트), 쳇 홈그렌(23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앞세운 오클라호마시티 전력에 맞서지 못했다.
복귀전을 치른 커리 역시 부진했다. 11점 1리바운드. 야투 성공률은 30.8%(4/13)에 머물렀다.
부진도 부진이지만, 플래그런트 파울(거친 신체 접촉으로 인해 불리는 반칙)을 받는 모습도 보였다. 상황은 1쿼터 종료 직전 나왔다. 아이재아 조의 슈팅을 저지 하기 위해 몸을 던졌지만, 착지 공간을 침범했다. 최초 판정은 일반 파울. 그러나 비디오 판독을 거쳐 플래그런트 파울로 격상됐다.
“커리가 클로즈아웃 하는 과정에서 다리를 뻗었다. 조가 커리 발 위에 착지해 부상 위험이 있었다. 따라서 해당 반칙은 플래그런트 파울 1단계로 업그레이드된다”라는 게 당시 심판진의 설명이었다. 플래그런트 파울은 심각도에 따라 1과 2로 나뉜다.

현지 언론 ‘ESPN’에 따르면, 이번에 받은 파울이 커리가 범한 데뷔 후 첫 플래그런트 파울이었다. 개인 통산 1190번째 경기에서 나온 흔치 않은 장면이었던 셈이다.
이를 두고 ‘ESPN’은 “클린 플레이어로 알려진 커리가 이런 파울을 받자, 현장에서는 잠시 술렁이기도 했다. 그만큼 보기 드문, 믿기 힘든 장면이었다. NBA는 최근 슈터의 착지 공간을 침범하는 무모한 클로즈아웃을 엄격히 단속하고 있다. 커리의 이번 파울이 대표적인 사례다”라고 바라봤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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