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SL] “워니와 먼로 덕분...” 20점 넣고도 겸손했던 이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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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서(22, 180cm)가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5-2026시즌 A조 예선 경기에서 홍콩 이스턴을 94-87로 꺾고 EASL 첫 승을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이민서는 "이겨서 기분이 좋다. (자밀)워니와 (대릴)먼로가 도와줘서 경기 운영을 잘 할 수 있었다. 슛감이 좋아서 잘 던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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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이연지 인터넷기자] 이민서(22, 180cm)가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서울 SK는 1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5-2026시즌 A조 예선 경기에서 홍콩 이스턴을 94-87로 꺾고 EASL 첫 승을 거뒀다.
이민서는 1쿼터 후반에 교체 출전했다. 26분 41초만 뛰었지만,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기록해 승리에 앞장섰다. 올 시즌 개인 최다 득점이다.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함께 1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도 보탰다.
김낙현이 발목이 좋지 않아 이민서가 메인 볼 핸들러로 나섰다. 2쿼터에 이민서는 자밀 워니의 패스를 받아 왼쪽 코너에서 3점슛을 성공시켜 역전(28-27)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도 모두 성공했다. 이날 자유투 성공률은 100%(4/4)다. 이민서가 들어온 후 SK는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았다.
공격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빛났다. 홍콩 이스턴의 주전 가드 찬시우윙과 매치업돼 턴오버를 이끌었고, 스틸로 공격 기회를 무산시켰다.
경기 후 만난 이민서는 “이겨서 기분이 좋다. (자밀)워니와 (대릴)먼로가 도와줘서 경기 운영을 잘 할 수 있었다. 슛감이 좋아서 잘 던질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전반전 마무리할 때 점수 차 여유가 있었다. 후반전에 1번으로서 안일한 플레이를 한 점이 아쉽다. 경기가 끝나면 못한 거밖에 생각이 안 난다. 몇 개 아쉬운 부분을 감독님께서 지적해 주셨는데 그걸 빨리 보완해야 할 것 같다. 팀에 도움 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돌아봤다.
EASL 묘미 중 하나는 바로 외국선수를 동시에 기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SK도 워니와 먼로를 동시에 출전시켜 매끄러운 패스워크를 보였다. 첫 EASL을 경험하고 있는 이민서도 이에 대해 언급했다.
“가장 큰 차이점은 외국선수 둘이 뛸 수 있는 점이다. 두 선수 다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워니는 공격력이 좋고, 먼로는 패스가 좋아서 팀이 유기적으로 돌아갔다. 스페이싱을 넓게 봐줬다. 두 선수 덕분에 가드로써 편했다”라고 전했다.
# 사진_EAS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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