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치치 트레이드’ 후폭풍 끝내 못 견뎌…댈러스, 단장 니코 해리슨 전격 해임

최대영 2025. 11. 12.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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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댈러스 매버릭스 가 '루카 돈치치 트레이드' 이후 이어진 부진과 팬들의 거센 반발 속에 결국 단장 니코 해리슨을 해임했다.

해리슨은 2021년 단장 취임 후 2022년 팀을 서부 콘퍼런스 결승, 2024년엔 NBA 파이널 로 이끌며 유능한 프런트로 평가받았다.

트레이드 직후부터 댈러스 홈구장 앞에서는 "니코를 해고하라(Nico Out)" 시위가 이어졌고, 경기장 안에서도 같은 구호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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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댈러스 매버릭스 가 ‘루카 돈치치 트레이드’ 이후 이어진 부진과 팬들의 거센 반발 속에 결국 단장 니코 해리슨을 해임했다.

구단은 12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해리슨 단장을 전격 경질하고, 마이클 핀리 선수 지원부 부사장과 맷 리카르디 부단장이 임시로 팀 운영을 맡는다”고 발표했다.

댈러스 구단주 패트릭 듀몬트 는 “선수와 팬, 파트너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며 “승리하는 농구로 돌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고 밝혔다.
해리슨은 2021년 단장 취임 후 2022년 팀을 서부 콘퍼런스 결승, 2024년엔 NBA 파이널 로 이끌며 유능한 프런트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올 2월, 구단의 간판 루카 돈치치를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하는 초강수를 두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댈러스는 그 대가로 앤서니 데이비스 를 영입했지만, 그는 잦은 부상으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시즌 초반 종아리 부상에 이어 최근에는 결장만 늘어가고 있다.

반면 레이커스에서 돈치치는 MVP 후보급 활약을 펼치며 팬심은 완전히 돌아섰다. 트레이드 직후부터 댈러스 홈구장 앞에서는 “니코를 해고하라(Nico Out)” 시위가 이어졌고, 경기장 안에서도 같은 구호가 터져 나왔다.
결국 지난해 서부 우승팀이던 댈러스는 트레이드 이후 급격히 추락해 10위로 시즌을 마쳤고 플레이오프에도 진출하지 못했다. 올 시즌 역시 3승 8패, 서부 14위로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

부상 악재도 겹쳤다. 데이비스 외에도 카이리 어빙 이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시즌 복귀가 불투명하고, 신인 쿠퍼 플래그(전체 1순위) 는 아직 리그 적응 중이다.

ESPN에 따르면, 구단주 듀몬트는 해리슨의 “돈치치와 연장 계약은 위험하다”는 설득에 따라 트레이드를 승인했지만, 이후 사석에서 “그 결정은 후회한다”고 털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듀몬트는 팬들에게 “2025-2026 시즌은 아직 길다. 우리 선수들은 승리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며 “이 결정이 팀의 변화를 이끌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 출처: Imagn Images, AFP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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