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손녀 카이, LPGA 데뷔전 앞두고 “할아버지가 그러셨어요… 긴장하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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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손녀 카이 트럼프(18) 가 LPGA 투어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하는 그는 "할아버지가 긴장하지 말라고 조언하셨다"며 웃음을 보였다.
카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달러) 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골프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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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에서 개막하는 LPGA 투어 안니카 드리븐(총상금 325만달러) 에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딸로, 어린 시절부터 골프를 즐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 역시 손녀에게 격려 메시지를 전했다. “할아버지도 ‘긴장하지 말라’고 하셨다”며 “그 말씀을 지켜보려고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할아버지와의 골프 실력 비교’ 질문에는 “함께 칠 때는 대부분 같은 팀이었다”며 재치 있게 웃어넘겼다. 이번 대회에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방문하지 않을 예정이다.
카이는 현재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랭킹 461위 로, 실력보다는 SNS 영향력이 더 큰 ‘골프계 인플루언서’로 주목받고 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50만 명, 유튜브 구독자는 130만 명을 넘는다.
대회 1라운드에서는 일본의 시부노 히나코 와 독일의 올리비아 코완 과 한 조로 경기한다. 이번 대회 프로암에는 미국 여자농구 스타 케이틀린 클라크 도 함께 출전한다.
사진 출처: AP·UPI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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