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 전사’ 에드먼, 오른쪽 발목 수술 결정…WBC 대표팀 합류 ‘빨간불’

최대영 2025. 11. 12. 2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계 메이저리거 토미 현수 에드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는다.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가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에드먼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2023년 WBC에서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 역시 "에드먼이 발목 부상 이야기를 직접 했다"며 "몸 상태를 고려할 때 합류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계 메이저리거 토미 현수 에드먼(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이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는다. 내년 3월 열리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합류가 사실상 불투명해졌다.

미국 매체 디애슬레틱의 다저스 담당 기자 페이비언 아르다야는 12일 “에드먼이 다음 주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브랜던 고메스 단장이 직접 이를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스프링캠프 개막 시점(내년 2월 중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드먼은 올 시즌 내내 오른쪽 발목 통증에 시달렸다. 5월 발목 염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고, 8월에도 같은 부위 통증이 재발하면서 한 달 이상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는 통증을 참고 월드시리즈까지 소화했지만, 결국 시즌 종료 후 수술을 결정했다.

2025시즌 성적은 타율 0.225, 13홈런, 49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56 으로, 통산 OPS(0.717)에 크게 못 미쳤다. 특히 32도루를 기록했던 2022년과 달리, 올해는 발목 부상 여파로 도루 시도가 단 4회(3회 성공)에 그쳤다.

에드먼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2023년 WBC에서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는 안정된 수비와 주루로 존재감을 보였다.

하지만, 2026년 대회 출전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대표팀 류지현 감독 역시 “에드먼이 발목 부상 이야기를 직접 했다”며 “몸 상태를 고려할 때 합류는 어려울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1월 일본과의 평가전을 마친 뒤 내년 초부터 WBC 최종 엔트리 구성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사진 출처: 연합뉴스, KBO 제공.
최대영 rokmc117@fomos.co.kr

Copyright © 포모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