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5人, 1년만 어도어에 무릎 꿇었다…민희진과 한통속 반항 끝[종합]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전원 소속사 어도어에 복귀한다. 지난해 11월 29일 일방적 계약 해지 선언 이후 1년 만이다.
11월 12일 어도어에 따르면 해린, 혜인은 최근 어도어 측에 향후 함께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어도어 측은 "두 멤버는 가족들과 함께 심사숙고하고 어도어와 충분한 논의를 거친 끝에 법원의 판결을 존중하고 전속계약을 준수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어도어는 해린과 혜인이 원활한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리며 멤버들에 대한 억측은 자제해 주실 것을 정중히 당부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반면 민지, 하니, 다니엘은 어도어 복귀 의사조차 통보 형식으로 밝히며 혼란을 일으켰다. 세 사람은 어도어를 통해 복귀 의사를 공식적으로 알린 해린, 혜인과 달리 이날 늦은 오후 일부 매체 기자에게 "저희는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복귀하기로 결정했다.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게 됐는데 현재 어도어가 회신이 없어 부득이하게 별도로 입장을 알리게 됐다. 앞으로도 진심을 다한 음악과 무대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전송했다.
이에 어도어 측은 뉴스엔에 "세 명 멤버 복귀 의사에 대해 진의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세 사람의 복귀에 대한 어도어의 공식입장은 추후 발표될 전망이다.
뉴진스 다섯 멤버는 종국에 1년 만에 어도어와의 진흙탕 싸움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29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 어도어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파탄 상태에 이르렀다며 더 이상 어도어 소속으로서 활동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기점으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도 해지될 것이라는 주장도 펼쳤다.
나아가 멤버들은 올 2월 새로운 그룹명 NJZ(엔제이지)을 발표한 후 3월 NJZ로서의 해외 공연, 신곡 발매를 강행했다. 8월 27일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되자 9월 11일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민희진의 직위 복원을 강력하게 요구하며 민희진이 진두지휘하는 어도어가 아니라면 돌아갈 수 없다고 단정하기도 했다.
전무후무한 자체 계약 해지 선언에 대한 어도어의 대응책은 적법한 절차를 밟는 것이었다. 어도어는 멤버들과의 전속계약이 유효함을 확인받고자 지난 1월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와 기획자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법원은 3월 이를 인용했다.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된 본안 소송(어도어가 뉴진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 내내 양 측의 입장 차는 팽팽했다. 어도어는 지속적으로 멤버들의 복귀를 희망했고, 재판부가 양 측에 합의를 제안했을 당시 합의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반면 뉴진스 멤버들은 "신뢰 관계가 파탄 났다. 되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1심 재판부의 판단은 어도어 승소였다. 법리적으로 어도어와 뉴진스의 전속계약이 해지돼야 할 파탄 사유가 없다고 판단한 것. 판결문에도 뉴진스 측의 여섯 가지 주장 모두 사실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적시했다.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시한은 판결문을 송달받은 날로부터 14일 이내인 13일 자정(14일 0시)이다. 당초 멤버들은 10월 30일 1심 패소 이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멤버들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나 이미 어도어와의 신뢰관계가 완전히 파탄된 현 상황에서 어도어로 복귀해 정상적인 연예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항소심 법원에서 그간의 사실관계 및 전속계약 해지에 관한 법리를 다시 한번 종합적으로 살펴 현명한 판결을 내려 주시길 바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법조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들은 12일 오후 기준 항소장을 제출하지 않은 상태였다.
다섯 멤버의 치기 어린 반항이 1년 만에 마무리되며 뉴진스의 새로운 음악과 무대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어도어 측은 멤버들이 복귀할 시 새 정규 앨범 발매 등을 추진하며 활발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어도어는 지난 10월 30일 "당사 역시 전속계약에서 요구되는 매니지먼트사의 역할과 소임을 다시 한번 새기겠다. 당사는 본안 재판 과정에서 밝힌 바와 같이 정규 앨범 발매 등 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며 "아티스트와의 논의를 통해 팬 여러분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마약+4억 체납’ 박유천, 세월 야속한 휑한 머리숱‥은퇴 번복 후 日서 열일
- 안선영, 캐나다 살이 중 안타까운 비보 “장례식 못 가고 한참 심호흡”
- 16㎏ 뺀 윤정수 ♥원진서 허리 꺾고 박력 키스→고운 한복까지, 미공개 웨딩화보 달달 [종합]
- 송종국 딸 송지아, 골프복 벗고 화장하니 수지 닮았네…JYP 러브콜 받을만
- 반지하 살던 이유진, 4천으로 방 4개 아파트→혼수 풀세팅 비결 父 이효정 도움 없었다
- 47세 이지아, 뼈말라 여전히 유지중‥“급찐급빠 노하우=운동”
- 이성 되찾은 뉴진스 해린X혜인, 1년만 민희진과 결별…민지X하니X다니엘은?[종합]
- 이동국 딸 설아 이렇케 컸다고? 초6 나이에 완성된 아이돌 비주얼
- 박진영, 755억 JYP 신사옥 자랑 “유기농 도시락 가능해져‥천국 만들고파”(라스)
- 예쁘다 했더니 ‘컴퓨터 미인’ 황신혜 딸 이진이‥‘김부장 이야기’ 키맨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