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승 선착’ 조상현 감독 “자만하지 않고 더 높은 곳으로 가겠다, 힘든 일정 견디는 선수들 고마워”

잠실/김민태 2025. 11. 12. 21: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힘겨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LG가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승리를 이끈 조상현 감독은 "나도 힘든데, 선수들은 얼마나 힘들겠나. EASL까지 포함해서 힘든 일정을 잘 견뎌주고 있는 것 같아서 고맙게 생각한다. 10승에 가장 먼저 도달하긴 했지만, 더 높은 곳으로 가야 하는 팀이니 자만하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해서 선수들과 함께 가겠다"는 총평을 남겼다.

조상현 감독은 경기 전 삼성의 외곽포를 경계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잠실/김민태 인터넷기자] 힘겨운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LG가 적지에서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창원 LG는 12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5-83으로 승리했다. 10승에 선착한 LG는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승리를 이끈 조상현 감독은 “나도 힘든데, 선수들은 얼마나 힘들겠나. EASL까지 포함해서 힘든 일정을 잘 견뎌주고 있는 것 같아서 고맙게 생각한다. 10승에 가장 먼저 도달하긴 했지만, 더 높은 곳으로 가야 하는 팀이니 자만하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해서 선수들과 함께 가겠다”는 총평을 남겼다.

조상현 감독은 경기 전 삼성의 외곽포를 경계했다. “3점이 다 터지게 놔두면 안 된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7개만 내줘서 실점을 60점대로 막았다(75-64 승리). 13~14개 허용하면 80점대 실점하는 것”던 조상현 감독의 우려는 초반부터 현실이 됐다. LG는 전반에만 3점슛 9개를 내주며 고전했다.

하지만 후반 20분 동안은 단 4개의 3점슛만 내줬다. 이 중 2개는 승기를 거의 잡은 경기 막판에 허용한 것이었다. 전반에 비해 외곽을 성공적으로 제어했다고 볼 수 있었다.

조상현 감독은 이에 대해 “상대에 3점슛 13개에 54% 성공률을 허용하긴 했지만, 그래도 24개만 쏘게 만들었다는 점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공격에서도 팀 시즌 최다인 95점을 올리며 화력 대결에서 승리했다. 시즌 평균(69.9점)은 3쿼터가 끝나기도 전에 넘어섰고, 이번 시즌 치른 15경기 중 가장 많은 점수를 쌓았다. 경기 전 걱정했던 것과 비슷한 수치의 3점슛을 허용했지만, 화끈한 공격력으로 이를 만회했다.

여기에는 마레이-타마요 쌍포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둘은 코트를 휘저으며 56점을 합작했다. 상대 페인트 존 안에서 올린 득점만 40점이었다. 마레이는 적극적인 골밑 공략을 통해 3쿼터 초반 니콜슨의 파울 트러블을 유도했다.

조상현 감독은 “우리 팀의 중심은 마레이다. 오늘도 보셨다시피 마레이가 골밑에서 잘해줬고, 니콜슨을 파울 트러블에 걸리게 만들었다. 골밑 장악력은 상위권이다. 타마요도 최근에 무리한 공격도 많이 나와서 이타적인 플레이를 주문하기도 했다. 오늘은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조 감독은 끝으로 “선수들이 힘들겠지만, 이런 경험을 통해서 분명히 성장할 거라고 생각한다. 체력 관리를 하면서 시즌을 치르는 경험을 통해서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