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 아들 하루, 미용실에서도 순둥이 “이렇게 안 우는 애 처음” (슈돌)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뉴스엔 유경상 기자]

심형탁 아들 하루가 미용실에서도 순둥이로 칭찬받았다.

11월 12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는 배우 심형탁이 아들 하루를 데리고 처음으로 미용실을 찾아갔다.

심형탁은 아들 하루의 첫 이발을 하러 가며 헤어아티스트 이순철에 대해 “7년째 다니고 있다. 심형탁이 앞으로 더 잘될 것 같아, 오면 잘해주라고. 저랑 모르는데 그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선견지명이 있는 분인 것 같다. 그 분이 오늘 하루 머리를 잘라주실 거다”고 소개했다.

이순철은 하루를 보고 “미용 30년에 이런 머리숱은 처음 본다. 보통 배냇머리라고 하면 실처럼 가는 머리인데 이건 거의 성인 수준이다. 내 머리보다 두껍다. 진짜로. 모르는 사람들은 가발이냐고 할 수 있다”며 머리숱에 감탄했고 “삼촌이 진짜 예쁘게 잘라줄게”라고 약속했다.

심형탁은 하루와 같이 앉아서 아내 사야가 원하는 건 아이돌스타일이라고 말했고 “첫 컷만 제가 잘라보고 싶다”고 부탁했다. 하루는 처음 접하는 상황에 잠시 울음을 터트렸지만 곧 적응했고, 심형탁은 무사히 첫 컷을 잘랐다.

이순철은 하루의 머리카락을 커트하며 “1%만 가질 수 있는 숱이다. 대박이다”며 거듭 감탄했고 “이렇게 안 우는 애는 처음 본다. 너무 울어서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이렇게 완벽하게 자르는 건 드물다. 진짜 거의 그 노벨상을 줘야 한다”고 칭찬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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