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 테트라포드..통제구역 확대

김도운 2025. 11. 12.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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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가을 낚시 즐기기 위해 동해안 항포구를 찾는 레저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해경이 테트라포드 통제 구역 확대를 검토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최근 5년 간 도내에서 발생한 테트라포드 안전 사고는 56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항포구 테트라포드나 갯바위 등 해안가 위험구역에는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이용할 때에도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과 기상 확인, 안전 장구 비치 등 기본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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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가을 낚시 즐기기 위해 동해안 항포구를 찾는 레저객이 부쩍 늘었습니다.

짜릿한 손맛도 좋지만 각종 안전 사고도 조심해야 할텐데요.

해경이 테트라포드 통제 구역 확대를 검토하는 등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도운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터]
동해안의 한 항구.

테트라포드 끝에서 아슬아슬 낚시를 즐깁니다.

위험한 줄 알지만 포기할 수 없습니다.

◀SYN/음성변조▶ 낚시객
"포기 못하는 이유는 일단 고기가 나오니까. 고기 크기도 다르고 손맛도 다르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최근 5년 간 도내에서 발생한 테트라포드 안전 사고는 56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위험을 알리는 각종 현수막과 경고판이 있어도 개의치 않습니다.

◀SYN/음성변조▶ 테트라포드 낚시객
"(여기)방파제 들어가지 말라는 데가 어디 있어요. 보면 몰라 통제할 때는 문에 다 해놨잖아 출입 금지 하고.."

항만법에 따라 테트라포드 출입을 금지하고 있는 도내 항구는 4곳.

무역항과 달리 일반 어항의 경우 지자체가 출입을 막을 수 있는 기준이 없습니다.

유일한 방법은 연안사고 예방법을 근거로 해경이 직접 통제 구역을 지정하는 겁니다.

동해해경은 지난 9월 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동해 천곡항과 삼척 임원항 테트라포드를 출입 통제 구역으로 지정한데 이어,

연말까지 14곳을 추가 지정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환경/ 동해해양경찰서장
"항포구 테트라포드나 갯바위 등 해안가 위험구역에는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이용할 때에도 반드시 구명조끼 착용과 기상 확인, 안전 장구 비치 등 기본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십시오."

군부대 해안감시장비 등을 활용한 야간 단속도 강화합니다.

해경은 레저 활동 전 어선안전조업법 개정에 따른 2인 이하 소형 어선의 구명 조끼 착용과,

도루묵 통발 낚시 등 금지된 어법과 포획 체장 기준 등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G1뉴스 김도운 입니다.
<영상취재 원종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