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17월드컵 ‘무패행진’ 이어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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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17세 이하(U-17)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32강전에서 '축구 종주국' 잉글랜드를 상대한다.
FIFA가 12일(한국시간) 확정해 발표한 대회 32강 토너먼트 대진표에 따르면 한국은 32강에서 잉글랜드와 맞대결을 펼치고, 여기서 승리하면 오스트리아-튀니지 경기 승자와 16강전을 치른다.
32강전 상대인 잉글랜드 U-17 대표팀은 프리미어리그(EPL) 각 구단 유스 소속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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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기태 감독 ‘이변 연출’ 각오

32강전 상대인 잉글랜드 U-17 대표팀은 프리미어리그(EPL) 각 구단 유스 소속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2017년엔 우승을 차지했던 강호다.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한국은 잉글랜드에 승리 없이 3무2패로 뒤져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해 2월 스페인 알비르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였고, 한국은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백 감독은 잉글랜드와 32강 격돌이 확정된 뒤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잉글랜드가 우승 후보고 강한 팀인 것은 맞지만, 공은 둥글고 이 연령대는 변수가 많다”고 각오를 다졌다. 객관적인 전력 차를 넘어선 이변을 연출하겠다는 의지다.
U-17 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24개 팀이 참가해 16강 토너먼트 체제로 열린 2019년 대회 이후 6년 만이다. 아울러 무패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2015년 칠레 대회 이후 10년 만이다. 한국의 FIFA U-17 월드컵에서 거둔 역대 최고 성적은 1987년 캐나다, 2009년 나이지리아, 2019년 브라질 대회 8강이다.
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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