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뉴스] 한동훈 "조국 나와" 응답 대신…또 토론 상대에 대한 토론
[기자]
< 토론 상대에 대한 토론 2 >
지금 전쟁이다, 우리가 황교안이다라고 외쳤던 장동혁 대표와 달리 한동훈 전 대표는 검찰의 항소포기 사태와 관련해서 여권을 향해 공개 토론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우선 한번 들어보시죠.
[한동훈/전 국민의힘 대표 (출처: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지난 10일) 어디든 토론하겠는데요. 근데 뭐 그분이 여기 나오겠습니까? 정성호 장관이… 지금 이문제는 대단히 생산적이고 중요하고 대한민국에서 중요한 이슈거든요. 김어준 쇼든 어디든 저는 (토론)할 용의가 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성호 법무부 장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어느곳이든지 토론하자 언제든, 어느 방송이든 여러 명이 나와도 좋다"고 도전장을 냈습니다.
[앵커]
그래서 응답한 사람이 있습니까?
[기자]
조국 전 대표가 어제 응답을 했었는데요.
김규현 변호사 참고로 채상병 사건의 변호인입니다. "김규현 변호사가 한 씨와 1대1 토론을 원하니 같이 토론하라"라고 이야기한 거죠.
그러자 곧바로 한동훈 전 대표 "조 씨, 구질구질하게 대타 내세우지 말고, 본인이 나오라" 저렇게 기싸움을 벌인 겁니다.
[앵커]
여야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토론하는 게 필요하구요. 다만 정말 토론이 아니라 인신공격으로 흐른다는 것은 경계해야 될 부분인 거 같아요.
[기자]
양측의 기싸움 오늘도 이어졌는데요.
조국 혁신당에 대변인이 한 전 대표에게 "정 토론하고 싶으면 당대표나 의원이 아닌 자신과 하자"라고 역제안을 했습니다.
그러자 한 전 대표가 "조국 전 대표가 과거에 대리 시험도 치더니 대리 토론까지 하느냐 본인이 나와라" 이렇게 맞받기도 했고요.
그런데 이 비슷한 장면 저희가 지난해에도 소개해 드린 바가 있었는데요.
당시는 국민의힘이 여당이었습니다.
여당인 한동훈 전 대표와 민주당 사이에 금투세 논쟁가지고 토론 하자, 누구랑 토론 하자 이런 공방이 벌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결국, 또다시 생산적인 토론이 아니라 비생산적인 토론 상대에 대한 논쟁이 나오고 있다.
그래서 제목을 토론 2라고 잡아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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