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황금 롤렉스' 통했나…트럼프 향한 '황금빛' 선물 공세
【 앵커멘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둑질을 한다"고까지 말하며 냉랭히 대했던 스위스와 관세협상을 시작했습니다. 공교롭게 스위스가 황금 롤렉스 시계를 선물한 이후입니다. 한여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책상 위, 황금빛 물건이 눈에 띕니다.
스위스 기업인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황금 롤렉스 시계와 금괴입니다.
불과 석 달 전 트럼프 대통령은 대미 무역 흑자가 높은 스위스를 향해 "도둑질"이라고까지 말하며 39%의 관세 폭탄을 부과했지만,
스위스 기업인들과의 면담 직후 양국이 관세를 15%로 대폭 낮추는 합의에 거의 도달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현지 시각 10일) - "우리는 스위스가 성공하기를 바랍니다. 스위스는 좋은 동맹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황금 사랑을 노린 전략이 이번에도 통한 게 아니냐는 관전평이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을 사기 위한 '선물 공세'는 당연한 수순이 됐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주 APEC을 계기로 방한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특별 제작한 신라 금관 모형을 선물했고,
앞서 이스라엘은 황금 호출기를, 일본은 황금 사무라이 투구를, 우크라이나도 복싱 챔피언의 황금 벨트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선물했습니다.
무역 협정이나 안보 협력에서 유리한 결과를 얻기 위한 선물 외교가 전 세계 정상들의 숙제가 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한여혜입니다. [han.yeohye@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그 래 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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