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를 잇는 장인정신…80년째 국기 만드는 마을

KBS 2025. 11. 12. 19:4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하노이 외곽 뜨반 마을의 작은 작업실.

장인 브엉 티 늉 씨는 오늘도 붉은 천 위로 노란 별을 수놓고 있습니다.

베트남 국기를 제작하는 과정입니다.

천을 고른 뒤 염색하고, 이어 별을 재단하고 수를 놓기까지, 국기 제작에 12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색이 쉽게 바래지 않도록 염색을 직접 하는데, 붉은색이 선명하게 유지되는 게 핵심입니다.

[브엉 티 늉/국기 제작 장인 : "아버지의 가르침을 따라, 국기에 깊은 유대감을 느껴왔습니다. 그 마음으로 이 일을 대대로 이어왔습니다."]

대를 이어 가업을 지켜온 장인들은 자신이 만든 국기가 사원에 걸리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마이클/뉴질랜드인 이민자 : "발코니마다 베트남 국기가 걸려 있어요. 자신이 베트남인이라는 사실에 크게 자부심을 느낀다고 보여주는 것 같아요."]

벌써 80년째 국기를 제작해 온 이 마을 장인들은 국기 제작이 단순한 생계 수단이 아니라 정체성을 지키는 일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