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치'에 초대 못받은 해고자들, KPGA 시상식 피켓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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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투어의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성대한 잔치가 열렸지만, 이곳에 초대받지 못한 '해고자들'은 이날도 어김없이 피켓을 들었다.
해고된 이후 KPGA 대회장 등에서 여러 차례 시위를 이어온 이들은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이날 시상식에서도 부당함을 호소했다.
해고자와 노동조합 등이 강하게 반발했으나, KPGA는 "보복성 조치가 아닌, 명백한 업무상 과실에 대한 정당한 징계 절차"라며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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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5일 지방노동위서 부당해고 첫 판정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의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성대한 잔치가 열렸지만, 이곳에 초대받지 못한 '해고자들'은 이날도 어김없이 피켓을 들었다.
2025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열렸다. 이날 옥태훈(27)이 대상, 상금왕, 평균타수상 등 주요 3개 부문을 휩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가운데 주요 부문 시상이 진행됐다.
그런 가운데 '장외'에선 지난 7월 해고된 KPGA 해고자 3명이 피켓 시위를 진행했다.
해고된 이후 KPGA 대회장 등에서 여러 차례 시위를 이어온 이들은 한 시즌을 마무리하는 이날 시상식에서도 부당함을 호소했다.
해고자 3인은 지난해 12월 불거진 KPGA 내 '직장 내 괴롭힘'의 피해 직원으로 알려졌다.

KPGA 고위 임원 A씨는 사무국 직원 B씨 등 다수의 직원을 상대로 △극심한 욕설과 폭언, 막말 △가족을 운운한 모욕 △각서 제출, 연차 사용 강제 △퇴사 강요 △성희롱 발언 등의 가혹행위를 일삼았고, 지난 9월 검찰로부터 불구속 기소됐다.
KPGA는 지난 7월 A씨를 해임했으나, 피해 직원을 상대로 무더기 징계 조처를 내렸다. 특히 가해자 A씨가 강요한 시말서와 경위서 등을 근거로 피해 징계위를 열어 3명에게 해고 처분을 내려 논란을 자초했다.
해고자와 노동조합 등이 강하게 반발했으나, KPGA는 "보복성 조치가 아닌, 명백한 업무상 과실에 대한 정당한 징계 절차"라며 반박했다.
현재 해고자 3인은 경기도 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 부당해고 구제를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지노위의 첫 판정은 이달 25일 나올 예정이다.
지노위 결과에 한쪽이 불복해 재심을 신청하면 공은 중앙노동위원회로 넘어간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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