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결전의 날…수험생들 “고비 넘긴 우리 모두 수능 대박!” [현장,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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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수원북중학교.
예비소집일인 이날 이곳 체육관은 수험표를 받고자 두꺼운 외투를 입은 학생들로 긴 줄이 만들어졌다.
이날 학생들 사이에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수험생도 있었다.
학생들은 시험장에 가기 전 다 함께 수험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서로의 '수능 대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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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들 응원 받으며 대박 의지 다져

“각자의 고비를 잘 넘겼으니 저와 친구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믿어요. 수능 대박!”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둔 12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수원북중학교. 예비소집일인 이날 이곳 체육관은 수험표를 받고자 두꺼운 외투를 입은 학생들로 긴 줄이 만들어졌다.
이날 학생들 사이에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수험생도 있었다. 이번이 세 번째 수능 응시라고 밝힌 김혜성(21)씨는 긴장한 표정으로 “이번 시험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려 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전 장안구 수성고. 이곳은 교실에서 담임 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 이름을 부르며 수험표를 배부했다. 학생들은 시험장에 가기 전 다 함께 수험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서로의 ‘수능 대박’을 기원했다.

선윤정 교사(44)는 “그간 수능을 준비하느라 고생한 아이들에게 기특하고 대견하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며 “내일 하루도 잘 해내리라 믿으며 자신감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학교 건물부터 정문까지는 1,2학년생 후배들이 150m 길이 줄을 이뤄 시험장 사전 답사에 나서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이들은 수성고 상징색인 파란 풍선과 격려의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흔들며 열기를 더했다.
2학년생 김경신(18)군은 “내년 이때 똑같이 수능을 볼 텐데 좋은 기운을 주고받고자 응원에 나섰다”며 “그간 노력해온 선배들이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란다”며 고 말했다.
비슷한 시각 인천 서구 청라고에서도 수험표를 받아든 학생들이 저마다 농담을 주고받으며 긴장을 풀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3학년생 선동혁(19)군은 “사실 2학년까지는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지 않았지만 3학년 1년간 정말 최선을 다했다”며 “좋은 대학에 진학해 부모님께 은혜를 갚고 싶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이날 임태희 교육감은 “수험생 모두 지금까지 잘해왔고 수고 많았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꿈과 빛나는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소민 기자 som@kyeonggi.com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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