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 KPGA 시상식서 5관왕 차지

김양희 기자 2025. 11. 12.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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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히 옥태훈(27) 천하였다.

옥태훈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골프(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5관왕에 올랐다.

옥태훈은 제네시스 대상 부상으로 2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202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C) 최종전 직행 자격, KPGA 투어 시드 5년, DP 월드투어 시드 1년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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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이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상금왕을 받고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KPGA 제공

가히 옥태훈(27) 천하였다.

옥태훈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5 한국프로골프(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5관왕에 올랐다. 제네시스 대상과 톱10 피니시상, 상금 1위(10억7727만4161원), 덕춘상(최저타수상·평균 69.58타수),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기량발전상 5개 상을 받았다.

2018년부터 투어를 뛴 옥태훈은 지난 6월 열린 제68회 KPGA 선수권에서 데뷔 7년, 131경기 출전 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이후 승승장구하면서 군산CC오픈, 경북오픈에서도 우승을 거머쥐었다. ‘옥태훈 시대’를 연 한 해라고 하겠다. 그가 올해 벌어들인 상금은 지난 3년간 벌어들인 상금보다 더 많았다.

옥태훈은 이날 수상 소감에서 “대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을 안 해봤는데 이렇게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어머니께 감사드리고 하늘나라에 계신 아버지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더불어 “주변에서 ‘천재’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저는 노력파다. 앞으로도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했다.

옥태훈은 제네시스 대상 부상으로 2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2026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QC) 최종전 직행 자격, KPGA 투어 시드 5년, DP 월드투어 시드 1년 등을 받았다. 옥태훈은 PGA 투어 Q스쿨 최종전에 응시할 계획이다.

신인상(명출상)은 사돔 깨우깬자나(타이)가 받았다. 타이 선수 최초의 수상이다. 깨우깬자나는 지난 5월 한국오픈에서 우승한 바 있다. 트로피와 함께 500만원 상금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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