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주간의 대서사, 시작됐다!” 카제나, 은하계 전장 ‘금기의 카탈리스트’ 개막

9주 단위 시즌 콘텐츠 ‘은하계 재해’ 첫 시즌 업데이트
신규 스토리 및 전투원 순차적 공개
광역 공격 특화 신규 전투원 ‘유키’, 파트너 ‘웨스트매컷’ 추가
시즌 카오스 ‘제0 연구소’ 추가

스마일게이트의 RPG 신작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가 첫 번째 시즌 ‘금기의 카탈리스트’를 업데이트 했다. 사진 | 스마일게이트

[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액션역할수행게임(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드디어 시즌제를 가동했다.

‘은하계 재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번 시즌 시스템은 9주 단위로 스토리·전투·보상 구조가 순환되는 장기 콘텐츠 플랫폼이다. 그 첫 번째 시즌 ‘금기의 카탈리스트’가 12일 정식 업데이트됐다.

‘은하계 재해’는 3주마다 새로운 스토리와 콘텐츠가 순차 공개되는 9주 시즌제 콘텐츠다. 시즌마다 신규 전투원, 신규 카드, 신규 장비, 전용 보상 상점이 추가된다.

이용자는 각 시즌을 플레이하며 ‘시즌 세이브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는 시즌이 끝난 뒤에도 일반 콘텐츠에 그대로 이어지는 영구 성장 데이터로 작동한다. 말 그대로 ‘누적되는 시즌제’다.

‘금기의 카탈리스트’ 메인 스토리는 특수사건부 부장 ‘유키’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유키는 5성 질서 속성 스트라이커로, ‘영감’ 효과를 활용해 피해량을 올리고 카드 비용을 줄이는 광역 공격형 전투원이다.

‘카시우스’, ‘니아’ 등 다중 드로우 캐릭터와의 조합 시 덱 회전 속도를 폭발적으로 끌어올리는 핵심 카드 딜러로 평가된다. 함께 추가된 5성 파트너 ‘웨스트매컷’은 유키와 시너지를 이루는 카드 강화형 서포터다.

‘영감’ 효과가 걸린 카드의 피해량을 증가시키는 패시브 버프 능력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듀오’로 꼽힌다. 두 캐릭터의 픽업 소환은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

신규 전투 콘텐츠 ‘시즌 카오스: 제 0연구소’도 주목할 만하다. 이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신규 금기 카드와 시즌 전용 공용 카드 8종, 몬스터 카드 및 신규 장비가 추가된다.

또한 이용자는 로그라이크 방식으로 자신의 덱을 완성해 나가며 시즌 전용 콘텐츠 ‘성운 왜곡’에 도전할 수 있다. 성운 왜곡은 점진적으로 난이도를 올리며 고난도 보상을 제공하는 콘텐츠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 재화 ‘순백의 파편’을 모아 시즌 보상 상점에서 다양한 아이템 교환이 가능하다. 특히 모든 전투원의 한계 돌파 재료인 ‘오메가 코드’가 새롭게 등장해 무과금 이용자에게도 성장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스토리, 시스템, 성장 구조가 모두 시즌 단위로 순환되는 ‘카제나’. 이제 이 게임은 단순한 RPG가 아니라 ‘9주마다 리셋되는 전략형 우주 판타지’로 진화했다.

‘카제나’의 은하계 재해 시즌1 ‘금기의 카탈리스트’는 단순 업데이트가 아니라 게임 전체를 시즌 플랫폼으로 바꾸는 실험이다. 다음 시즌은 또 어떤 전투원과 이야기가 등장할까. 이제 카제나는 매 9주마다 새로운 우주를 연다. kmg@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