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아타운 공공지원’ 확대…대상지 15곳으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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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사업 공모 대상지를 지난해 10곳에서 올해 15곳 내외로 50% 확대해 선정한다.
시는 올해 SH 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공모 대상지를 13일 공고하고 12월 8∼19일 신청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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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주택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사업 공모 대상지를 지난해 10곳에서 올해 15곳 내외로 50% 확대해 선정한다. 이와 함께 대상지 폭을 넓혀 신규로 모아타운을 희망하는 구역, 주민 스스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구역 등도 공공이 직접 참여해 사업을 도울 수 있도록 한다.
공모 대상은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지역 중 관리계획을 수립 중이거나 완료한 모아타운·모아주택 사업지다. 신설된 '공공제안형 모아타운 희망지'로는 3만㎡ 이상 10만㎡ 미만인 사업지가 해당한다.
토지 등 소유자 10% 이상 동의로 신청할 수 있고, 최종 선정 전인 내년 1월 27일까지 동의율을 높여야 한다. 공공제안형 희망지와 관리계획 수립 중인 구역은 30%, 관리계획 완료 구역은 50% 이상 필요하다.
기존에는 규제 완화로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구역, 용도지역 상향 등 인센티브를 적용하기 쉬운 구역 등 사업성이 부족한 구역을 위주로 선정했다. 올해는 전문성 부족 등으로 주민 스스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려운 구역, 지역 특성을 고려했을 때 주차장·도로·공원 등 정비기반시설이 부족한 구역도 지원 대상에 포함한다.
대상지로 선정되면 사업 면적을 2만㎡에서 최대 4만㎡까지 확대할 수 있다. 아울러 용도지역 상향 시 일반적으로 증가 용적률의 50%를 임대주택으로 확보해야 하지만, 공공 참여 시에는 30%만 확보하면 된다.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하면 이 비율이 20%로 낮아져 사업성이 크게 개선된다.
금융 지원도 강화된다. 올해 신규 개발 중인 SH 참여 공공사업 전용 본공사비 대출상품을 내년부터 이용할 수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보다 최대 0.6% 포인트 낮은 금리로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H는 대상지의 관리계획 수립(변경), 조합설립, 공동사업시행 등 업무를 단계별로 지원한다. 조합설립 전까지는 SH가 선정한 정비업체를 통해 동의서 발급 및 징구, 총회 개최 등 조합설립 업무를 돕는다.
시는 올해 SH 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공모 대상지를 13일 공고하고 12월 8∼19일 신청받는다. 공모 기간 전자우편으로 접수한 뒤 12월 26일까지 원본을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사업성 분석을 거쳐 내년 2월 중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사업지를 확정할 계획이다.
안다솜 기자 cotton@dt.co.kr
![SH 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사업 대상지 공모 포스터. [서울시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2/dt/20251112173851907cxkz.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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