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기기 시험장 반입 안돼요”…‘수능 D-1’ 수험생 체크리스트

이태준 기자 2025. 11. 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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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시험장 위치·유의사항 확인해야…선택 과목도 재점검 필요
평소 먹던 음식 위주로 먹고…자주 보던 교재 다시 훑는 게 효과적

(시사저널=이태준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고등학교에 마련된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전국 각지에서 수험생 예비소집이 동시에 실시된다.

올해 수능은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5시45분까지(일반 수험생 기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응시자는 55만4174명으로, 지난해보다 3만1504명(6.0%) 늘었다. 2019학년도(59만4924명) 이후 7년 만에 최대 규모다.

예비소집에서 수험표를 받은 수험생은 시험장 위치와 유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수험표에는 본인의 선택 과목이 기재돼 있으므로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것이 좋다.

예비소집에서 안내받은 반입 금지 물품과 시험 진행 방식 등도 다시 상기해야 한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각종 스마트기기, 태블릿PC,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등 전자기기는 모두 시험장 반입이 금지된다. 만약 전자기기를 가져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하고, 시험 종료 후 돌려받아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전날에는 '컨디션 관리'가 최우선이라고 입을 모은다. 무엇보다 충분한 수면이 중요하며, 늦어도 오후 11시 전에는 잠자리에 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한다.

음식은 평소 먹던 것 위주로, 자극적이지 않은 식단이 좋다. 새로운 음식을 시도하다가 갑작스런 복통이나 알레르기 등으로 컨디션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공부는 새로운 내용을 억지로 암기하기보다 자주 보던 교재나 핵심 요약 노트, 오답노트를 다시 훑는 수준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험 당일 쉬는 시간이나 대기 중에 볼 수 있는 자료도 미리 챙겨두면 도움이 된다.

허창덕 영남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는 "학부모는 자녀의 시험 결과와 관계없이 사랑으로 대할 수 있어야 한다. 내일 수능에서 자녀가 시험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면 부모에 대한 죄책감을 스스로 느낄 것"이라며 "학부모의 위로와 격려는 수능이 끝난 수험생에게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상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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