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김민석, 일본 9개 현 지사와 회동…‘한일 관계 더 단단해질 것’

이병기 기자 2025. 11. 1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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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한일시장지사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일본 9개 현 지사들이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 청사를 방문해 김민석 총리를 예방했다.

시도지사협에 따르면 이날 일본측에서는 전국지사회 회장인 아베 슈이치 나가노현 지사와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 지사, 닷소 다쿠야 이와테현 지사, 나가사키 고타로 야마나시현 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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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장지사회의서 인구감소·지방소멸 대책 공유
지방정부 교류 확대하며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 논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한일시장지사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일본 9개 현 지사들이 12일 서울 세종로 정부 청사에서 김민석 총리와 간담회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제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유정복 인천시장과 한일시장지사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일본 9개 현 지사들이 12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 청사를 방문해 김민석 총리를 예방했다.

시도지사협에 따르면 이날 일본측에서는 전국지사회 회장인 아베 슈이치 나가노현 지사와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 지사, 닷소 다쿠야 이와테현 지사, 나가사키 고타로 야마나시현 지사 등이 참석했다. 또 이바라기 류타 오카야마현 지사와 유자키 히데히코 히로시마현 지사, 고토다 마사즈미 도쿠시마현 지사, 핫토리 세이타로 후쿠오카현 지사, 기무라 다카시 구마모토현 지사, 그리고 전국지사회 나카지마 마사노부 사무총장도 함께 했다.

한국에서는 유 회장과 유민봉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이 김 총리를 함께 찾았다.

일본 지방정부 대표단을 접견한 김 총리는 “이번 경주 에이펙(APEC) 회의에서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가 지방 도시에서 이뤄졌다”며 “이 같은 교류의 흐름이 한일 간 지방정부 차원으로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일시장지사회의는 이날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경원재에서 본회의를 열고 ‘경제와 산업 분야 협력 방안’과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대책’을 주제로 양국 지방정부의 경험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일 대표단은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가 양국 지방정부가 안고 있는 공동의 과제라는 것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각 지방정부 경험과 장점을 공유하기 위한 협력 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대표단은 우정의 60년을 넘어 새로운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지방정부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데 뜻을 모았다. 아울러 인구 구조 변화와 지역경제 문제 등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며, 미래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 기반을 함께 구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공동 발표문도 채택했다.

유 회장은 “김 총리가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에 참석한 일본 대표단을 환대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는 국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경제와 문화, 인문, 청년 교류 등 실질적 협력을 이뤄가는 주체”라며 “양국 간 미래지향적 관계를 위해 지방정부 간 교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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