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렉라자에 치매약+항암제 기대감…시총 2조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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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이 폐암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 효과에 더해 치매 및 항암 치료제 파이프라인 기대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오스코텍의 올해 주가 상승은 폐암치료제 렉라자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시판, 이에 따른 마일스톤(기술료) 및 로열티(판매수수료)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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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코텍이 폐암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 효과에 더해 치매 및 항암 치료제 파이프라인 기대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가는 5만원을 돌파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2조원이 눈앞이다.
12일 증시에서 오스코텍 주가는 전일 대비 5850원(13.25%) 오른 5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5만500원까지 상승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5만원을 넘었다. 연초 대비 주가는 2배 이상으로 뛰었다.
오스코텍의 올해 주가 상승은 폐암치료제 렉라자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시판, 이에 따른 마일스톤(기술료) 및 로열티(판매수수료)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연구 성과가 매출로 이어지며 투자심리를 개선했단 평가다.
오스코텍은 유한양행이 얀센으로부터 수령하는 렉라자 기술이전 수익을 분배받고 있다. 올해 렉라자로 인한 수익금은 3분기까지 마일스톤 69억원, 로열티 54억원이다. 렉라자 효과에 힘입어 오스코텍은 올해 3분기 누적 20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앞으로 렉라자의 글로벌 시장 공략 성과에 따라 오스코텍이 받을 수익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렉라자에 이은 후속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오스코텍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ADEL-Y01'을 개발하는데, 현재 미국 임상 1상 단계다. 전임상에서 우수한 인지 기능 개선 효과를 확인한 파이프라인이다. 변형된 타우 단백질(아세틸 타우, tau-acK280)을 선택적으로 인식하는 구조로 다른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차별화된 기전으로 잠재력이 높단 설명이다. 이르면 연말 임상 1a상 데이터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암제 'OCT-598'도 오스코텍이 집중하는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EP2'와 'EP4'를 이중으로 저해하는 저분자 화합물이다. EP4 단일 수용체를 타깃하는 경쟁 약물과 접근법이 달라 다양한 표준치료제와 병용으로 투여할 때 효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OCT-598은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도 임상 1상 시험계획을 신청했다. 연내 첫 환자 투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지수, 임도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스코텍에 대해 "알츠하이머 치료제(ADEL-Y01)는 타우 응집 억제 기전으로 전임상과 임상 1a상에서 긍정적 결과를 확인한 데 이어, 현재 미국 임상 1b상 진행 중으로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핵심 가치로 평가할 만하다"며 "OCT-598은 아직 임상 초기 단계지만 앞으로 임상 성과에 따라 기술이전 가능성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오스코텍 관계자는 "오스코텍은 레이저티닙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으로 항암 치료제의 내성을 직접 공략하는 후보물질 OCT-598과 타우 단백질 타깃 알츠하이머 치료제 ADEL-Y01 등을 집중해 개발하고 있다"며 "또 제노스코를 100% 자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등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동시에 투명하고 합리적인 경영체계를 확립하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개발 경쟁력을 지속해 강화하는 동시에 시장과 소통을 확대하면서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김도윤 기자 justic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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