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돌아온 마술사들…그때 그 맛 '나우 유 씨 미3' [시네마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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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의 주요 내용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3년, 2016년 마술쇼로 스크린을 사로잡은 '호스맨'이 10여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북미보다 빠른 12일 개봉한 '나우 유 씨 미 3'은 악인을 잡는 마술사기단 호스맨이 더러운 돈의 출처인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목숨을 건 지상 최고의 마술쇼를 펼치는 블록버스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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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영화의 주요 내용을 포함한 스포일러가 있을 수 있습니다.
2013년, 2016년 마술쇼로 스크린을 사로잡은 '호스맨'이 10여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화려한 마술쇼로 스크린을 장악했던 이들의 반가운 귀환이다. 영화는 '그때 그 맛'을 그대로 살려내며 마술쇼에 빠져드게 한다.
북미보다 빠른 12일 개봉한 '나우 유 씨 미 3'은 악인을 잡는 마술사기단 호스맨이 더러운 돈의 출처인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해 목숨을 건 지상 최고의 마술쇼를 펼치는 블록버스터다. '베놈' '언차티드'를 연출한 루벤 플레셔 감독의 신작이다.
영화는 한때 더러운 방식으로 돈을 모으는 재벌들을 시원하게 혼내주던 마술사기단 '포 호스맨'이 오랜만에 모인 모습에서 시작한다. 이들은 코인 투자 사기로 돈을 번 일당의 재산을 마술쇼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나눠주며 귀환을 알린다. 하지만 알고 보니 신예 마술사들이 홀로그램으로 '포 호스맨'을 흉내 낸 것이었고, 아틀라스(제시 아이젠버그 분)는 신예 마술사들을 찾아낸다. 이어 아틀라스는 신예 마술사들에게 의미심장한 카드를 받았다며 새로운 팀을 꾸려 함께 임무를 수행하기로 한다.
이 과정에서 흩어져 살던 호스맨이 다시 한번 모이게 된다. 이들은 은퇴 후 10여년간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는데, 아틀라스처럼 정체 모를 카드를 받은 것이다. 포 호스맨에 신예 마술사까지 모여 마술사 팀을 꾸린 이들은 무기 밀매, 자금 세탁 등 더러운 돈에 물든 '하트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것을 목표로 화려한 마술쇼를 펼친다. 하지만 맥키니(우디 해럴슨 분)도 위기에 빠지고, 어떤 '트릭'을 써야 할지 판을 짜기 위해 의기투합한다.


영화는 그간 10여년의 세월이 흐른 만큼, 이를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호스맨'들이 10년간 어떻게 살아왔는지 말해주고, 그 사이에 이들을 보고 자라난 신예 마술사들을 등장시키며 자연스럽게 관객들이 '호스맨'과 함께 시간을 보내온 듯한 느낌을 준다. 다만 이를 친절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전해 호흡을 끊는 듯하다. 그럼에도 전편을 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그만큼 진입장벽이 낮아 편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원년 멤버들이 그대로 돌아왔다는 점이 반갑다.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데이브 프랭코, 모건 프리먼은 물론, '나우 유 씨 미' 1편에 출연했던 아일라 피셔가 헨리 리브스로 12년 만에 복귀해 눈길을 끈다. 이들을 비롯해 '나우 유 씨 미'에 출연했던 마술사들이 모습을 비춰 시리즈의 끈끈함을 강조한다. 여기에 신예 마술사로 찰리(저스티스 스미스 분), 보스코(도미닉 세사 분), 준(아리아나 그랜블렛 분)이 합류, 레전드 마술사들과 신예들의 티격태격 조합도 볼 만하다.
'나우 유 씨 미3'은 이전 작품과 마찬가지로 익숙한 전개로 완성됐다. 뻔하고 예측할 수 있는 흐름이지만, 그사이 반전에 반전을 더하는 방식과 권선징악을 통해 몰입도를 높이고 통쾌함을 더한다. 무엇보다 트릭하우스 등에서 더 커진 스케일로 선보이는 마술쇼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스크린이라서 가능하지만, 또 실제로도 구현이 가능할 법한 연출을 통해 보는 재미를 확실히 살린다. 상영 시간 112분.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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