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돈 금 목걸이 걸고 튄 10대...여자화장실 숨어있다 검거
정영재 기자 2025. 11. 12. 16:27
앳된 남성이 목에 금목걸이를 걸고 거울 쪽으로 걸어갑니다.
거울 앞에서 머리를 한번 쓸어 넘기며 밖을 살피더니,
갑자기 달아납니다.
놀란 금은방 주인도 뒤쫓습니다.
대전의 한 금은방에서 780만 원 상당의 10돈 금목걸이가 도둑맞은 겁니다.
남성은 150m 떨어진 건물로 도망쳤습니다.
화장실 앞에서 우물쭈물하더니 여자 화장실로 들어갑니다.
금은방 주인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고 5분도 되지 않아 붙잡혀 나옵니다.
[강희원 / 대전유성경찰서 노은지구대 경사]
여자 화장실 출입문 자체는 열려 있었고 그 용변 칸에 그 잠금장치는 하지 않고 거기에 문만 닫아놓은 상태로 숨어 있더라고요.
범인은 14살 중학생이었습니다.
생일이 지나 촉법소년은 아니었습니다.
중학생은 경찰 조사에서 충동적으로 벌인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금은방에 가짜 목걸이를 차고와 속이는 등 사전에 계획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강희원 / 대전유성경찰서 노은지구대 경사]
(금은방 주인이) 애가 어려 보이고, 그리고 혹시나 해서 의심스러워서 이거를 벗어 놓고 아래 다 놓고 요걸 차봐라.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경찰은 절도 혐의를 적용해 검찰로 넘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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