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들 자사주 매입 러시…‘17만 전자’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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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핵심 임원들이 '10만전자'를 돌파한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증권사에서도 삼성전자가 내년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울 것이라며 연일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10만원선을 돌파한 삼성전자 주가가 앞으로 최소 5만원 이상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전자의 주력인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AI 수요 확대로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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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핵심 임원들이 '10만전자'를 돌파한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공지능(AI)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메모리 시장이 호황기에 진입했다는 확신을 시장에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사에서도 삼성전자가 내년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울 것이라며 연일 목표주가를 올리고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용훈 영상디스플레이(VD) 서비스비즈니스팀 부사장은 지난 4일 1632주를 1주당 10만5300원, 총 1억7200만원어치의 자사주를 사들였다.
에릭슨 출신인 헨릭 얀손 삼성전자 네트워크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지난 3일 2102주(10만3200원)의 자사주를 2억1700만원에 매입했다.
반도체 임원들도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송택상 삼성전자 메모리 D램개발실 상무는 3일 자사주 1000주(1주당 11만1800원)를 1억1800만원에 매입했고, 이병현 메모리 D램개발실 상무는 지난달 31일 498주(1주당 10만7500원), 54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시장에서는 10만원선을 돌파한 삼성전자 주가가 앞으로 최소 5만원 이상 더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달 들어 리포트를 낸 증권사들 대부분은 목표주가를 추가 상향조정 했으며, 현재 추정치는 낮게 12만원에서 최고 17만원 선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낸 가운데 오픈AI·엔비디아 등과의 협업, 메모리 호황과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확대, 대규모 파운드리 수주 등의 기대감이 맞물린 효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주력인 메모리반도체 시장은 AI 수요 확대로 가파른 가격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HBM 등 첨단 반도체 칩뿐 아니라 범용 메모리 가격도 가파르게 뛰면서 공급자 우위 시장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올 3분기 메모리에서만 2조원가량의 영업이익을 더 냈는데, 이후 전망은 더 우호적이다.
모건스탠리는 최근 '메모리-최고의 가격 결정력' 보고서에서 "D램 가격 전망치는 최근 2주 만에 가파르게 상승했다"며 "낸드 계약가도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생산업체의 견조한 견적가에 힘입어 4분기에 20~30%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내년 예고된 HBM4 시장에서 뚜렷한 두각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말 발표한 'HBM 분석 보고서'에서 "내년까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개 업체가 모두 HBM4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삼성의 출하량 증가세가 이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3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HBM4 개발을 완료하고 모든 고객들에게 출하를 완료한 상태로, 양산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55조원에서 86조원으로 58% 상향한다"며 "AI 스케일 아웃(서버처리 능력 향상)의 시작이 HBM뿐 아니라 서버 D램, eSSD까지 메모리 전반의 수요를 강력히 견인하고, 공급 여력 제한으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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