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장갑 최대 격전지는 유격수? 박찬호 vs 김주원, 누구여도 이상하지 않다 [SD 베이스볼 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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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수는 내야에서 가장 넓은 수비범위를 책임져야 하는 야전사령관이다.
유격수의 능력치에 따라 내야의 안정감이 달라질 수 있기에 수비력만 어느 정도 뒷받침되면 충분히 롱런할 수 있는 포지션이다.
수비 지표가 세분화되지 않았던 과거에는 오히려 공격이 유격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을 가리는 절대적 척도였다.
큰 틀에서 보면 공격은 김주원, 수비는 박찬호가 우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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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골든글러브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어느 정도 경쟁력을 보여줘야 후보에 오를 수 있다. 수비 지표가 세분화되지 않았던 과거에는 오히려 공격이 유격수 부문 황금장갑의 주인을 가리는 절대적 척도였다.
올해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 경쟁은 사실상 김주원(23·NC 다이노스)과 박찬호(30·KIA 타이거즈)의 2파전으로 좁혀진 모양새다. 이들은 안정된 수비를 자랑했을뿐 아니라 규정타석을 채운 KBO리그 유격수 중 타석, 타율, 안타 모두 1, 2위에 올랐다. 박성한(27·SSG 랜더스), 이재현(22·삼성 라이온즈)도 유격수로 1000이닝 이상 소화한 잠재적 경쟁자로 손꼽히지만, 김주원, 박찬호가 공격에서도 존재감을 뽐낸 덕분에 다른 후보들과 비교해 우위를 점한 모양새다.
둘 중 누가 황금장갑을 거머쥐든 명분은 확실하다. 김주원은 올 시즌 전 경기(144경기·624타석)에 출전해 타율 0.289(539타수 156안타), 15홈런, 65타점, 44도루를 올렸다. 타율, 홈런, 타점, 도루 모두 데뷔 후 최고 기록이다. 10개 구단 유격수 중 가장 많은 624타석을 소화했고, 수비 이닝도 1166이닝으로 1위였다. 최다 실책(29개·수비율 0.953)이 아쉽지만, 수비가 약점으로 지적됐던 과거와 비교하면 안정감이 몰라보게 나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박찬호는 올 시즌 134경기(595타석)에 출전해 타율 0.287(516타수 148안타), 5홈런, 42타점, 27도루의 성적을 거뒀다. 1114.1이닝(유격수 3위) 동안 유격수로 뛰며 실책이 16개(수비율 0.973)에 불과했다. 수비 안정감 측면에선 김주원보다 나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전력 보강을 노리는 팀이 올겨울 박찬호에게 눈독을 들이는 이유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뛰어난 수비력에 준수한 공격력까지 갖춘 유격수를 마다할 팀은 없다.
큰 틀에서 보면 공격은 김주원, 수비는 박찬호가 우위였다. 그렇다면 팀 성적이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될 수 있다. 김주원은 팀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끈 점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NC는 올해 정규시즌 5위(71승6무67패)를 차지했다. 박찬호는 KIA가 8위(65승4무75패)로 가을야구에 진출하지 못한 게 경쟁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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