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 이창균, 30살 늦깎이로 첫 체조 국가대표 발탁

이세용 기자 2025. 11. 1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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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균(수원특례시청)이 30살의 늦깎이 나이에 처음으로 한국 체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5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겸 2026년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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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도 체조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창균(수원특례시청)이 각오를 다지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수원특례시청 제공
이창균(수원특례시청)이 30살의 늦깎이 나이에 처음으로 한국 체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대한체조협회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강원도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5 전국종합선수권대회 겸 2026년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 선수 선발전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이창균은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남자부 개인 종합 경기에서 6개 종목(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합계 72.33점을 기록하며 10위에 올라 12명이 선발되는 남자 국가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이창균은 또 종목별 경기 남자부 도마에서 13.784점의 기록으로 충북 제천시청의 신재환(13.300점)과 김재호(13.250점)를 따돌리고 1위에 입상했다. 

이창균은 "늦은 나이에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뽑혀 기분이 좋으면서도 부담감도 크다"며 "그래도 선수촌에 가면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다른 무언가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렘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밖에 서정원(수원시청)은 종목별 남자부 링 경기에서 13.767점을 기록하며 이정효(포스코이앤씨·12.900점)와 윤한결(인천체고·12.700점)을 누르고 정상을 밟았다. 

여자부 개인종합에서는 경기체고의 임수민과 박나영(이상 경기체고)이 50.900점, 50.000점을 각각 기록하며 신솔이(강원도체육회·51.000점)에 이어 나란히 2·3위에 올랐다. 

한편, 여자부는 국가대표를 바꿀 필요가 없다는 협회의 판단으로 2026년도 국가대표를 별도로 선발하지 않고 2025년도 국가대표 선수단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함으로써 임수민과 박나영(경기체고)은 내년에도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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