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24시] 파주시, ‘적성 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확정…국비 40억 확보

윤은실 경기본부 기자 2025. 11. 1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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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적성 근린생활형(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가 많은 적성면에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 친화형 실내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30억원(국비 40억원, 시비 90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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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체험이 한자리에…‘더 컬러스 오브 파주’ 팝업스토어 운영
반려견과 함께 걷는 평화의 길...'DMZ 펫트레킹' 성황리 마무리

(시사저널=윤은실 경기본부 기자)

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6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적성 근린생활형(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40억원을 확보했다.

파주시청 전경  Ⓒ파주시청 제공

이번 사업은 고령 인구가 많은 적성면에 어르신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니어 친화형 실내체육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130억원(국비 40억원, 시비 90억원)이 투입된다. 지상 2층 규모의 체육센터에는 다목적 체육관, 체력단련실, GX룸, 운동처방실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2026년까지 설계와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7년 착공, 2028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균형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은 물론, 고령층의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실내체육관이 부족한 적성면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성과"라며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과 체험이 한자리에…'더 컬러스 오브 파주' 팝업스토어 운영

파주시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운정중앙역 지하 1층 관광안내소 인근에서 '색으로 기억되는 파주'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더컬러스오브파주-색으로 기억되는 파주, 다채로운 순간의 기록' 팝업스토어 운영 포스터 Ⓒ파주시청 제공

이번 행사는 '더 컬러스 오브 파주(THE COLORS OF PAJU) - 색으로 기억되는 파주, 다채로운 순간의 기록'을 주제로,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관광홍보관 형태로 진행된다. 

공모전 수상작 20점과 주요 관광지·축제 홍보 콘텐츠가 전시되며, 관람객이 선택한 관광 풍경을 필름 감성 사진으로 받아 '나만의 필름 열쇠고리'를 제작하는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수상작 엽서에 메시지를 작성해 현장에서 우편 발송할 수 있는 '엽서 쓰기 체험'도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한정판 필름 카메라, 파주 관광지 투명 사진 카드, 통일동산 관광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한윤자 파주시 관광과장은 "GTX 개통으로 접근성이 높아진 운정중앙역을 중심으로, 파주를 보고·담고·간직하는 색다른 관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반려견과 함께 걷는 평화의 길...'DMZ 펫트레킹' 성황리 마무리

파주시와 파주도시관광공사는 지난 8일 리비교 역사문화공원에서 '2025년 디엠지(DMZ) 평화의 길 펫트레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1월8일 '디엠지(DMZ) 평화의 길 펫트레킹' 에 참가한 반려인들이 반려견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파주시청 제공

이번 행사는 임진강변을 따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들으며 반려견과 함께 걷는 특별한 경험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150팀(반려인 300여 명, 반려견 150여 마리)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평화의 종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DMZ 평화의 길 9코스를 걸으며 임진강변의 수려한 가을 풍경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현장에는 반려동물 발도장 액자 만들기, 바람개비 머리핀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과 반려견 배변 교환소 및 포토존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전문 반려견 훈련사 강의도 진행돼 예절 교육과 건강 관리 정보를 제공했다. 

김태훈 파주시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행사가 반려인과 반려견의 교감을 높이고, DMZ 평화의 길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추진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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