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국어·수학 어렵다, 영어 난도 변수…수능 전망[세상&]

김용재 2025. 11. 12.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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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국어와 수학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변별력 있는 수준으로 출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수능 도입이후 최근 4년간 전체적인 상황으로 볼 때 2026학년도 수능도 전반적으로 변별력 있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면서도 "올해 수능에서 가장 변수가 될 것은 사탐런 추세, 의대 모집 정원 축소, 전체 수험생 수 증가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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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원 2022~2025년 수능 난이도 분석
국어 ‘언어와 매체’ 표준점수 최고점 높아
수학 확률과 통계 선택 비율 높아 변수
올해 영어 ‘고무줄 난이도’ 최대 변수 예상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구암동 수능 제27지구 17시험장인 유성고등학교에서 수험생이 시험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국어와 수학의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변별력 있는 수준으로 출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영어의 경우 올해 두 차례 모의고사에서 난이도 편차가 커 변수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12일 종로학원은 2022~2025학년도 수능 국어·수학·영어 표준점수를 분석한 결과 최근 4년간 세 과목 모두 변별력 있게 출제됐다고 밝혔다.

국어의 경우 표준점수 최고점은 ▷2022학년도 149점 ▷2023학년도 134점 ▷2024학년도 150점 ▷2025학년도 139점으로 2023학년도를 제외하고는 모두 어렵게 출제된 편이다. 특히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와 매체’가 ‘화법과 작문’보다 매년 높게 형성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수학 역시 표준점수 최고점이 ▷2022학년도 147점 ▷2023학년도 145점 ▷2024학년도 148점 ▷2025학년도 140점으로 형성되며 매년 변별력 있게 출제됐다. 선택 과목별로는 ‘미적분’이 매년 ‘확률과 통계’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게 형성됐다.

다만 올해의 경우 선택과목 가운데 확률과 통계를 선택한 수험생 비중이 22학년도 이후 최고 수준(29만 7726명·전체의 57.1%)인 한편 미적분 응시생은 20만 7791명(39.9%), 기하는 1만 5677명(3.0%) 등 4년 이내 최저 비율을 기록했다. 이에 미적분·기하 과목에서는 상위권 학생 수가 예년보다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절대평가인 영어 역시 1등급 비율이 ▷2022학년도 6.2% ▷2023학년도 7.8% ▷2024학년도 4.7% ▷ 2025학년도 6.2%로 변별력 있게 출제됐다. 다만 올해 모의평가에서 영어 영역의 난이도 격차가 커 ‘수능 최저 기준’의 변수로 꼽힌다.

올 6월 모의평가의 경우 영어가 지나치게 쉽게 출제돼 90점 이상을 맞아 1등급을 받은 수험생 비율이 19.1%에 달했다. 이후 9월 모의평가때는 4.5%까지 떨어져 ‘고무줄 난이도’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올해 수능의 경우 영어 1등급 비율이 적정 수준인 6~8%선을 맞출 수 있도록 9평보다는 조금 쉽게 출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입시 업계에서는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난이도 소폭 하향이 있을 가능성도 거론된다. 의대 신입생 정원이 올해 원상으로 복귀됨에 따라 ‘N수생(졸업생 이상)’ 비율이 지난해보다 1.2% 감소했기 때문이다. 상위권 응시생이 줄어든 만큼 점수 변별력을 높일 필요성도 줄었다는 것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통합수능 도입이후 최근 4년간 전체적인 상황으로 볼 때 2026학년도 수능도 전반적으로 변별력 있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면서도 “올해 수능에서 가장 변수가 될 것은 사탐런 추세, 의대 모집 정원 축소, 전체 수험생 수 증가 등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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