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후배' 김서현 걱정하지 않는다 "얼굴 보니 밥 잘 먹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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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단연 김서현이다.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부터 포스트시즌까지 부진이 계속됐고 체코와의 두 경기에서도 유일하게 실점을 기록하는 등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김서현은 체코와의 2차전 5회말 올라와 0.2이닝동안 21구를 던져 1실점 1피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대표팀 투수진 가운데 유일하게 실점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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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최근 한국 야구대표팀에서 가장 뜨거운 선수는 단연 김서현이다. 정규리그 마지막 등판부터 포스트시즌까지 부진이 계속됐고 체코와의 두 경기에서도 유일하게 실점을 기록하는 등 불안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그럼에도 같은 한화 이글스 소속인 문동주는 후배를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12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다가오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위해 지난 8일과 9일 체코와, 15일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일본과 평가전을 갖는다. 앞서 체코와의 2번의 평가전에서는 3-0, 11-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하지만 한 선수는 웃지 못했다. 바로 김서현.
김서현은 체코와의 2차전 5회말 올라와 0.2이닝동안 21구를 던져 1실점 1피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대표팀 투수진 가운데 유일하게 실점을 허용했다.
김서현의 부진은 지난 10월1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는 9회말 현원회, 이율예에게 투런포를 맞고 한화의 역전 우승 가능성을 날렸다. 이어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도 1,4차전에서 피홈런을 허용하더니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도 0.2이닝 3실점 1피안타(1피홈런) 2볼넷으로 고개를 떨궜다.

부진이 길어지면 자신감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문동주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이날 출국 전 인터뷰에서 김서현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위로를 해줄 게 있냐"며 반문한 뒤 "주변에서 '잘 챙겨달라'고 하는데 이미 충분히 잘하고 있다. 모든 게 처음이라 어리둥절할 수는 있다. 그래도 '내가 왜 이러지'보다는 '지금까지 잘해왔다'는 생각을 많이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좋지 않은 흐름일 때 뭔가를 더 하려고 하니 티가 나는 것이다. 저 역시 그런 시기가 있었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문동주는 이후 웃으며 "얼굴을 보니 밥은 잘 먹고 다니는 것 같아 다행"이라며 "사실 마무리투수와 선발투수는 함께 있을 시간이 많이 없다. (김)서현이가 활발하지 않아 크게 얘기는 나누지 않지만 힘들면 한 번씩 대화를 나눈다. 그럴 때마다 '모든 게 처음이지 않냐. 지금 잘하고 있다'고 말하는데 정말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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