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감축으로 520만 명 영향…추수감사절까지 회복 안 될 수도

박일중 2025. 11. 12.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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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 셧다운이 길어지면서 미국 내 항공편에 대한 영향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셧다운은 이르면 오늘 끝날 거로 관측되는데, 항공편이 완전히 정상 운영될 때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로 보입니다.

일시적인 폭풍으로도 정상화까지 48시간에서 72시간이 걸리는데, 항공편 감축 기간을 감안하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현재 미국을 오가는 국제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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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 정지, 셧다운이 길어지면서 미국 내 항공편에 대한 영향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셧다운은 이르면 오늘 끝날 거로 관측되는데, 항공편이 완전히 정상 운영될 때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거로 보입니다.

뉴욕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항공편 감축 닷새째인 현지 시각 11일, 오후 1시 현재, 천2백 편이 취소됐습니다.

항공관제사 상당수가 2주마다 받는 급여를 두 번 연속 못 받게 되자 출근을 하지 않아섭니다.

항공사들은 감축 첫날부터 취소된 항공편이 7천 편 이상으로, 영향을 받은 승객은 520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지연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엘렌 데이비스/승객 : "(비행기가) 막 이륙하려고 하다 멈추더라고요. 그러더니 돌아가야 한다, 10분이나, 2시간 반이 더 걸릴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역대 최장 셧다운을 끝낼 예산안은 미 상원을 통과한 데 이어 현지 시각 12일 하원 표결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셧다운이 끝나면 항공관제사들은 곧장 업무에 복귀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항공편이 모두 곧바로 정상화되는 건 아닙니다.

항공기와 조종사, 승무원 등이 평소처럼 즉각 운행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미국 북부 오대호 주변에 눈 폭풍이 몰아치면서 평균 5시간씩 지연되는 등 항공기 운항에 혼란을 더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폭풍으로도 정상화까지 48시간에서 72시간이 걸리는데, 항공편 감축 기간을 감안하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당장 다음 주말로 다가온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 연휴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숀 더피/미국 교통부 장관 : "(안전 관련) 정보가 괜찮다고 할 때까지는 현재 6%인 항공편 감축 규모를 유지할 것입니다."]

현재 미국을 오가는 국제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 내 연결편에 대한 불편은 감수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영상편집:김은주/자료조사:주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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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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