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울릉도에 ‘독도교육원 건립’ 추진⋯‘대한민국 독도교육 상징 거점’ 조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릉도에 지역성과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한민국 독도교육의 상징적 거점이 될 경상북도교육청 독도교육원이 조성된다.
경북교육청은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238번지 11필지에 부지면적 7천651㎡, 연면적 4천342㎡ 규모의 지상 3층 복합시설로 독도교육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12일 울릉읍 울릉군민회관에서 '(가칭)경상북도교육청 독도교육원 건립 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릉도에 지역성과 독도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대한민국 독도교육의 상징적 거점이 될 경상북도교육청 독도교육원이 조성된다.
경북교육청은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238번지 11필지에 부지면적 7천651㎡, 연면적 4천342㎡ 규모의 지상 3층 복합시설로 독도교육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교육과 연구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형 교육공간으로 조성된다.
경북교육청은 12일 울릉읍 울릉군민회관에서 '(가칭)경상북도교육청 독도교육원 건립 공사'와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는 남진복 경북도의원, 울릉군민, 설계 관계자, 교육청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독도교육원은 단순한 전시나 강의 중심의 공간을 넘어, 학생들과 교직원이 독도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실천형 교육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2023년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지난해 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를 마쳤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내년 4월 착공해 2028년 1월 준공, 같은 해 3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독도교육원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대한민국 영토교육의 중심이자 독도의 의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 공간이 될 것"이라며 "울릉군과 상생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교육 인프라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immark@idaegu.com
Copyright © 대구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