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피엠지 "CJ·엠넷, 제작비 한 푼 안 내고 예능 IP 가져가" 주장

황서연 기자 2025. 11. 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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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엠피엠지(MPMG)가 대기업 CJ ENM의 갑질과 횡포를 폭로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엠피엠지 측은 기자회견에 앞서 사전에 보도자료를 통해 "모 대기업의 상식적이지 않은 횡포로 인해 수년간 경제적, 업무적, 정신적으로 큰 위기에 봉착했다. 이런 갑질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와 법적 절차를 밟기에 앞서, 그 내용을 처음으로 밝히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라며 수위 높은 폭로를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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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제작발표회 당시 사진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소속사 엠피엠지(MPMG)가 대기업 CJ ENM의 갑질과 횡포를 폭로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엠피엠지 사옥에서 대기업 갑질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현장에는 엠피엔지 이종현 PD, 법무법인 정동의 김종희 변호사가 참석했다.

엠피엠지 측은 기자회견에 앞서 사전에 보도자료를 통해 "모 대기업의 상식적이지 않은 횡포로 인해 수년간 경제적, 업무적, 정신적으로 큰 위기에 봉착했다. 이런 갑질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와 법적 절차를 밟기에 앞서, 그 내용을 처음으로 밝히는 자리를 갖고자 한다"라며 수위 높은 폭로를 예고한 바 있다.

이종현 PD는 CJ ENM 산하 방송사인 엠넷(Mnet)을 저격한다며 지난 2022년 방송한 Mnet 예능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을 언급했다. 엠피엔지는 해당 프로그램에 투자를 진행했다. "3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그냥 덮어두기엔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길 것이 우려돼 이렇게 기자회견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 PD는 "'그레이트 소울 인베이전'은 여러 분야에서 유례가 없는 사례를 만들었다. (엠넷이) 제작비 전액도 모자라 제작비 이후 홍보비까지 우리에게 부담하게 했다"라며 "방송사가 단 10원도 내지 않고 제작비의 100%를 민간기업이 다 부담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다. 홍보가 안되니 추가 비용까지 우리가 지불하게 했지만 정작 프로그램 IP는 방송사가 가져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PD는 최근 Mnet이 론칭한 새로운 밴드 프로그램, '스틸하트 클럽'을 언급했다. "참여한 친구들의 열정은 높게 사지만,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프로그램의 뒷이야기를 말씀드리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엠넷에서 밴드 프로를 론칭하고 정통성을 강조하려 해서 선의의 피해자가 생길 것 같다는 생각에 분노했다"라고 말했다.

엠피엔지는 CJ ENM의 갑질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와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이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밝혔다. "상식적이지 않은 횡포로 인해 당사는 수년 간 경제적, 업무적, 정신적으로 큰 위기에 봉착했다"라며 "상식에 기반한 행보를 기대하며 그간 겪어온 일을 한 번도 외부에 공개한 적 없었지만, (엠넷이) 각종 감언이설과 협박으로 필요한 것만 얻어가 놓고 답변도 내놓지 않던 중 최근 비슷한 형태의 행보를 걷는 것을 보고 더 이상 묵과할 수 없었다"라며 신고 이유를 밝혔다.

엠피엠지에는 소란, 솔루션스 등이 소속돼 있다.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을 통해 우승한 터치드, 최종 3위에 오른 유다빈밴드도 엠피엠지 소속이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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