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소화불량에 변비 시달리다가 결국…간에서 ‘이것’ 발견,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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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가수 슈가 간혈관종 진단을 받았다.
간혈관종이란 간에 생기는 흔한 양성종양이다.
간혹 10cm 이상 거대 간혈관종이 있는 환자는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한다.
간혈관종은 초음파 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 영상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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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E.S 출신 가수 슈가 간혈관종 진단을 받았다.
최근 슈는 한 방송에 출연해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를 확인했다. 이날 슈는 평소 소화불량과 변비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가방에 소화제를 종류별로 갖고 다닐 정도였고 극심한 변비 때문에 응급실을 간 적도 있었다고.
아니나 다를까 소화불량을 호소하던 슈의 간에서는 종양이 발견됐다. 간혈관종이라는 진단도 받았다. 간혈관종에 대해 알아본다.
간혈관종, 10cm 이상이면 소화불량 증상 쉽게 호소
간혈관종이란 간에 생기는 흔한 양성종양이다. 혈관종은 혈관조직으로 이뤄진 기형의 일종이다. 혈관조직 사이에는 피가 차 있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다. 대부분 증상이 없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간혹 10cm 이상 거대 간혈관종이 있는 환자는 소화불량 증상을 호소한다. 오른쪽 윗배가 아프거나 배가 전체적으로 불편하기 쉽다. 메스꺼움, 조기 포만감 등 증상이 나타나거나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다.
간혈관종은 초음파 검사,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 영상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피 검사로는 출혈이나 혈전 등 합병증이 동반될 때가 아니면 이상소견이 드물게 나타난다. 대부분 문제가 되지 않아 경과를 지켜보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된다.
혈관종 빠르게 자라면 수술 고려해야
다만 혈관종이 자라는 속도가 빠르거나 크기가 커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파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큰 경우도 마찬가지다. 수술은 전신마취 후 혈관종이 있는 간의 일부를 절제하거나 또는 혈관종으로 가는 혈류를 차단해 크기를 줄이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드물게 혈관종이 간 전체를 심각하게 침범하거나 간 기능을 망가뜨리면 간 이식이 필요할 수도 있다.
수술 후에는 단백질, 비타민,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 체력이 회복되면 가벼운 운동으로 몸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간은 신체의 주요 대사기관이므로 일부를 제거하면 남은 간이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간이 정상 기능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피로감이 지속될 수 있다. 정기적인 간 기능 검사로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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