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웅제약, 영업이익 투톱…유한양행·녹십자 제친 JW중외제약

박병탁 2025. 11. 1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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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이 국내 전통 제약사 가운데 올해 3분기까지 가장 많은 누적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한미약품이 1745억원으로 주요 제약사 가운데 선두를 달렸고 대웅제약(1534억원), JW중외제약(806억원), 유한양행(784억원), HK이노엔(708억원), 보령(657억원), 녹십자(645억원), 종근당(555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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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제약사 3분기 누적 실적 비교...나보타 선전 대웅제약 영업익 441억 증가

한미약품이 국내 전통 제약사 가운데 올해 3분기까지 가장 많은 누적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은 지난해 대비 영업이익을 440억원 가량 끌어올리며 한미약품을 바짝 뒤쫓았고, JW중외제약은 영업이익 기준 3강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12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은 한미약품이 1745억원으로 주요 제약사 가운데 선두를 달렸고 대웅제약(1534억원), JW중외제약(806억원), 유한양행(784억원), HK이노엔(708억원), 보령(657억원), 녹십자(645억원), 종근당(555억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종근당과 JW중외제약은 별도 기준 실적이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고혈압치료제) 패밀리, 로수젯(이상지질혈증치료제) 등 기존 매출이 견조하고 북경 한미의 실적 회복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더해 내년엔 비만치료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는 관측도 따라붙는다. 한미약품의 높은 영업이익률은 매출의 질이 그만큼 좋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업이익은 한미약품이 많지만 연간 추이를 고려하면 대웅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대웅제약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1093억원에서 올해 1534억원으로 441억원 늘었다. 영업이익률도 10.4%에서 13.1%로 2.71%p(포인트) 상승하며 한미약품을 200억여원 차이로 따라붙었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1857억원에서 1745억원으로 112억원 감소한 것과 비교된다.

대웅제약은 그동안 저가 제네릭 판매 이미지를 벗고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위식도역류 치료제 펙수클루 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리고 있다. 나보타의 3분기 매출은 404억원인데 이 중 326억원이 수출에서 나왔다.

JW중외제약은 영업이익 3위권에 들었다. JW중외제약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806억원으로 전년 동기(656억원) 대비 150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률(12.5%→14.1%)도 1.61%p 상승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기준 한미약품(2162억원)·대웅제약(1479억원)·종근당(995억원)·HK이노엔(882억원)에 이어 5위였지만 올해는 종근당과 HK이노엔을 밀어내고 3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

한편,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1조원 이상인 제약사는 유한양행, 녹십자, 종근당, 대웅제약, 한미약품 등 5곳이다. 상반기 매출액 8029억원을 달성해 3분기 1조 클럽에 들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광동제약과 9~10위권인 동국제약·제일약품은 아직 실적 발표 전이다.

박병탁 기자 (ppt@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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