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측, 고 김새론 유족 움직임에 “새 증거? 조작 가능성”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ksy70111@mkinternet.com) 2025. 11. 1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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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37) 측 법률 대리인이 고(故) 배우 김새론 유족 측이 '조작된 자료'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소식 직후 김새론씨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일명 '가짜 이모' 등)과 소통하는 것으로 보이는 일부 인사들이 SNS 상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자료를 유족 측이 법률 대리인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전파하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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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김수현(37) 측 법률 대리인이 고(故) 배우 김새론 유족 측이 ‘조작된 자료’를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고상록 변호사는 최근 유튜브 채널 ‘진격의 고변’ 게시판에 “(김새론 유족 법률 대리인) 부지석 변호사가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취재가 진행 중인 공중파 방송사 탐사보도 프로그램 인터뷰 요청에 응한 것으로 파악된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소식 직후 김새론씨 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일명 ‘가짜 이모’ 등)과 소통하는 것으로 보이는 일부 인사들이 SNS 상에서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자료를 유족 측이 법률 대리인에게 제공하고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전파하고 있다”고 짚었다.

고 변호사는 또 “저는 이와 같은 움직임이, 과거 조작 자료를 활용해 김수현에게 심각한 피해를 야기한 범행 재발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매우 중대한 경고 신호라고 판단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유족 측과 대리인은 수개월 간 경찰의 조사 요청에 응하지 않았으며, 3월에 접수된 민사소송 소장 수령을 회피하다가 7월에서야 수령한 뒤, 법에서 정한 기한 내 답변서조차 제출하지 못했다. 그런 상황에서 지금 시점에 새로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는 자료’를 공개한다는 주장은 합리적 설명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 8개월 간 경찰과 법원에 제출된 어떠한 기록에서도 확인되지 않은 자료가 지금 갑자기 등장한다면, 그 자체로 조작 가능성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정황”이라며 “본 사건은 서울경찰청이 이미 부실·지연 수사 사실을 인정한 바 있으며, 현재 집중 수사 체계 하에 재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작된 자료 또는 사생활 추가 유포가 발생할 경우, 즉시 구속 사유에 해당할 수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경고했다.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이후 3월부터 고인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김수현과 교제했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초 김수현 측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이후 “성인이 된 후 사귀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또 유족 측이 공개한 증거 등에 대해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만든 위조 내용”이라고 반박했다.

김수현은 현재 유족 측과 폭로 유튜버 등을 상대로 120억원 손해배상청구 등 민·형사상 소송을 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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