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텐 하흐 친정팀 복귀 제의 거절했다, 아약스 감독 공석

김재민 2025. 11. 12.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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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로 돌아가지 않는다.

네덜란드 'NOS'는 11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의 새 감독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아약스 복귀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다.

아약스는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에릭 텐 하흐 전 감독과 접촉했다.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복귀를 거절한다면 당분간은 휴식기를 보낼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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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로 돌아가지 않는다.

네덜란드 'NOS'는 11월 12일(이하 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의 새 감독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아약스 복귀에 관심이 없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는 최근 욘 헤이팅아 감독을 경질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버풀 코치에서 아약스 감독으로 자리를 옮긴 헤이팅아 감독은 리그 11경기 5승 5무 1패 승점 20점 리그 4위, 챔피언스리그 4전 전패를 기록한 후 경질됐다. 헤이팅아의 첫 프로팀 정식 감독 도전은 다소 이른 시기에 실패로 마무리됐다.

구관이 명관일 수 있다. 아약스는 지난 2018년부터 4년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에릭 텐 하흐 전 감독과 접촉했다. 아약스를 떠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거친 텐 하흐 감독은 바이어 레버쿠젠 감독으로 이번 시즌을 맞이했지만 개막 2경기 만에 경질되는 굴욕을 맛봤다.

그러나 이 매체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현재로서는 아약스에 복귀할 의사는 없다.

또 텐 하흐 감독 시절 팀의 단장이었던 마크 오베르마스 역시 친정팀의 단장직 복귀 제의를 거절했다. 오베르마스는 지난 2022년 2월 여직원 성추행 논란으로 단장직에서 물러났으나 당시 혐의로 받은 징계를 모두 마친 상태다.

아약스는 3년 연속 리그 우승과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돌풍을 이끈 감독과 단장을 한 번 더 재조합하려는 의도로 보이지만, 두 사람 모두 신임 감독과 수뇌부 구성에 난항이 예상된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최다 우승팀 아약스는 최근 시즌 성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1-2022시즌 마지막 리그 우승 이후 3년째 무관이다. 지난 2023-2024시즌에는 리그 5위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지난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감독 체제로 진행했던 지난 2024-2025시즌은 라이벌 PSV 에인트호번과 시즌 막판까지 우승 경쟁을 치열하게 벌였지만, 최종 2위로 시즌을 마쳤다.

한편 텐 하흐 감독은 비토르 페레이라 감독을 경질한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 후보로도 거론됐으나, 울버햄튼은 미들즈브러와의 위약금 협상 끝에 롭 에드워즈 감독을 선임하는 데 근접했다. 텐 하흐 감독이 아약스 복귀를 거절한다면 당분간은 휴식기를 보낼 거로 보인다.(자료사진=에릭 텐 하흐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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