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세계랭킹 1위 확정까지 앞으로 1승 남았다. 알카라스 "굉장히 중요한 경기, 긴장으로 망치고 싶지 않다"

김홍주 기자 2025. 11. 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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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파이널스(이탈리아 토리노)에 출전하고 있는 세계 1위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조별 예선 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2022년 이후 3년만에 연간 1위 확정에 다가섰다.

22세의 알카라스는 개막일인 9일, 지미 코너스 그룹 첫 시합에서, 알렉스 드미노(호주)를 7-6(5), 6-2로 누르고 1승을 올렸고, 11일 2차전에서는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만나 2시간 48분의 열전 끝에 6-7(2), 7-5,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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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 파이널스 예선 두 번째 경기에서 테일러 프리츠를 꺾고 포즈를 취하는 알카라스. 앞으로 1승만 추가하면 연간 세계 1위를 확정짓는다.

ATP 파이널스(이탈리아 토리노)에 출전하고 있는 세계 1위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조별 예선 리그에서 2연승을 거두면서 2022년 이후 3년만에 연간 1위 확정에 다가섰다.


22세의 알카라스는 개막일인 9일, 지미 코너스 그룹 첫 시합에서, 알렉스 드미노(호주)를 7-6(5), 6-2로 누르고 1승을 올렸고, 11일 2차전에서는 테일러 프리츠(미국)를 만나 2시간 48분의 열전 끝에 6-7(2), 7-5, 6-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번 시즌 지금까지 투어 8승을 올리고 있는 알카라스는 9월의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약 2년만에 1위 자리에 복귀했다. 하지만 이후 야닉 시너(이탈리아)에게 1위를 빼앗겼다가 이번 주에 다시 알카라스가 세계 1위에 올라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줄다리기를 하는 둘이지만 파이널스에서는 시너가 지난해 우승한 포인트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 있다.  ATP 사이트에 따르면 알카라스가 예선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하거나 결승에 진출하면 연간 1위가 확정된다.


한편 시너가 2년 연속 연간 1위를 지키려면 올해도 전승 우승이 절대 조건. 만약 한 경기라도 패하면 1위는 알카라스에게 돌아간다. 뵈외른 보리 그룹의 시너는 첫 경기에서 펠릭스 오제 알리아심(캐나다)에게 7-5, 6-1로 승리했고, 12일 밤(현지시간)에는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와 대전한다.


시너의 경기와 상관 없이 알카라스는 다음 3차전에서 로렌조 무제티(이탈리아)에게 승리하면 연간 1위가 확정된다. 알카라스는 프리츠와의 경기 후 "나에게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시합이 될 것이기 때문에 긴장감으로 (경기를) 망치고 싶지 않다. 어쨌든 오늘보다 더 좋은 플레이를 하는 데만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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