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은행도 크립토 시대”…소파이, 美 은행권 첫 가상자산 거래 돌입 [투자360]

경예은 2025. 11. 12.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핀테크 기업 소파이(SoFi)가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

앤서니 노트 소파이 최고경영자(CEO)는 "소파이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가상자산 거래 및 투자를 제공하는 은행"이라며 "현재는 개인 투자자 대상이지만, 조만간 기관 투자자용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 제공 은행
내년 스테이블코인 발행도 예고
트럼프 행정부 규제 완화 타고 블록체인으로
[쳇GPT를 사용해 제작]

[헤럴드경제=경예은 기자] 미국 핀테크 기업 소파이(SoFi)가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소파이는 고객들이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등 주요 가상자산을 매매·보유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국 내 은행 가운데 최초로 가상자산 거래 기능을 제공하는 사례다.

앤서니 노트 소파이 최고경영자(CEO)는 “소파이는 미국에서 처음으로 가상자산 거래 및 투자를 제공하는 은행”이라며 “현재는 개인 투자자 대상이지만, 조만간 기관 투자자용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시 배경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완화된 규제 기조가 자리하고 있다. 미 통화감독청(OCC)이 올해 봄 소파이와 같은 라이선스를 보유한 은행이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명확히 한 데 이어, 결제용 스테이블코인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지니어스법(GENIUS Act)이 통과되면서 제도적 기반이 갖춰졌다.

소파이는 또한 내년까지 달러화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할 계획이다. 향후 대출 및 결제 인프라 등 기존 금융 서비스에도 가상자산 시스템을 통합할 방침이다.

노트 CEO는 과 미 경제매체 배런과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은 결제를 더 빠르고 저렴하며 안전하게 만든다”며 “가상자산은 (그 위에서) 더 많은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는 더 나은 기술”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회사는 앞서 지난 2019년에도 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선보였으나, 2023년 은행 인가를 받는 과정에서 일시 중단했었다. 이후 올해 8월에는 블록체인 기업 라이트스파크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가상자산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파이는 최근 사상 최대의 3분기 실적을 기록하며 연간 실적 전망을 두 차례 상향 조정했다. 지난 10월 발표한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1센트로 시장 전망치(8센트)를 웃돌았으며, 조정 순매출은 9억5000만달러로 예상치(8억8900만달러)를 상회했다.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