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의 스타일업] 그 남자의 ‘포인트’… 스카프로 도전하는 티모시 샬라메

김수연 2025. 11.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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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스타일은 한눈에 스캔이 되는 자기소개서다.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나’를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방법이자 형식이다. 헤어, 메이크업, 패션부터 크게는 생활(라이프)까지 개인 취향이 녹아든 스타일. 디지털타임스가 일상의 멋을 끌어올릴 스타일 팁을 매주 하나씩 소개한다.
[베르사체한국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영화·미술·뷰티 리뷰 사이트 TC캔들러가 매년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남자 1위 출신의 티모시 샬라메.

그의 얼굴을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그의 가느다란 목에서 하늘하늘 나부끼는 스카프다.

올해 2월 열린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폴카 도트 패턴 실크 스카프를 두르고 등장한 모습은 소행성 B612에서 석양을 보던 어린왕자를 연상케 한다. ‘이게, 스카프다’란 것을 알려주러 잠시 지구별에 들른 곱슬머리 어린왕자.

슬림 핏 글리터 수트를 입은 그는 스카프를 가볍게 한번 묶어 한쪽을 어깨 뒤로 늘어뜨렸다. 무심한 듯 연출한 게 포인트다. 바로 ‘한 번 묶기’ 연출법인데, ‘스카프 한 번 해볼까’를 생각 중인 남성들이 어렵지 않게 묶는 방법이다.

이런 스타일이 튈 것 같아 걱정된다면 가을에 많이 입는 카디건, 경량 패딩, 재킷 안에 코디하는 것도 방법이다.

목에 수건을 걸치듯, 툭 걸쳐 양쪽을 자연스럽게 가슴 앞으로 늘어뜨린 뒤, 아우터 안으로 정리해 주면 된다. 옷깃 안으로 슬쩍 보이는 스카프로 가을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셔츠를 주로 입는 남성이라면, 스카프를 반 접어 목에 걸친 뒤, 스카프 사이에 생긴 고리에 스카프의 양 끝을 집어넣어 보자. 셔츠 단추를 두 개 정도 풀고 그 사이로 연출해 둔 스카프를 집어넣어 주면 댄디한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좀 긴 스카프로는 목에 한 바퀴 느슨하게 둘러 고리를 만들어 줘도 된다.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캐주얼한 차림을 많이 하는 남성이라면, 한쪽만 묶고 한쪽에서 어깨를 감싸든 숄처럼 걸쳐주는 방법도 좋다. 편안한 분위기의 니트에 스카프 하나로 ‘멋짐’ 한 스푼을 더할 수 있다.

다양한 스타일 연출법 중 정답은 없다. 거울 앞에 서서 하나씩 시도해 보고, 가장 끌리는 스타일을 택하면 되겠다.

스타일 아이콘 지드래곤처럼 머리에 스카프를 두르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남자가 되는 날이 올 수도 있지 않을까.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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