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 송신소가 ‘책숲’으로… 구로문화누리 가보니, 아이와 주민이 함께 숨 쉬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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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 개봉동의 옛 KBS 개봉송신소가 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구로구는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북카페, 청소년 공간이 어우러진 생활문화 거점 '구로문화누리'를 새롭게 내년 1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 개관한다.
장 구청장은 "구로문화누리는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라 주민이 모이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라며 "행정이 책임지고 운영하는 신뢰받는 생활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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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어린이 그림책·노트북 작업공간까지

구로구는 11일 서울시 출입기자단을 대상으로 ‘구로문화누리’ 현장을 공개하고, 내년부터 구청이 직접 운영하는 구로문화누리도서관 추진 계획을 소개했다.
직접 방문한 현장은 일반 도서관과는 확연히 달랐다. 1층 북카페와 도서관 곳곳엔 높은 의자가 놓인 1인용 바테이블과 콘센트가 곳곳에 마련돼 노트북 작업이나 공부를 하기에 편리했다. 중앙에는 단풍나무 모형이 설치돼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냈고, 어린이 도서관 바닥 한쪽엔 아이들이 신발을 벗고 올라가 그림책을 펼쳐볼 수 있는 공간이 갖춰져 있었다.

직영 도서관을 매개로 구로구는 도서관 간 자료 공유, 독서문화 확산, 작은도서관 지원을 위한 ‘도서관 네트워크’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문화와 학습, 주민 참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플랫폼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을 살려 앞으로 도서관에는 구로구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도서들이 많이 채워질 예정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구로을에는 동네서점이 거의 없어 지역 서점을 살리는 차원에서 구로 지역 도서도 구입했다”고 밝혔다. 구로구 측은 앞으로는 구로의 역사와 구로 출신 작가들의 책을 우선 채워 넣을 예정이라고 이날 덧붙였다.

인근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와 함께 주민 주도형 공공공간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장 구청장은 “구로문화누리는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라 주민이 모이고 배우며 함께 성장하는 공간”이라며 “행정이 책임지고 운영하는 신뢰받는 생활문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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