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 랭커들의 희망’ 버뮤다 챔피언십 개막…PGA 투어 대회 중 가장 짧은 코스에서 열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이번 주에는 버뮤다로 무대를 옮긴다. 상위 랭킹 선수들은 대부분 출전하지 않기 때문에 내년 시드 확보가 급한 중하위권 선수들이 ‘대박’을 꿈꿔볼 수 있는 무대다.
1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버뮤다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에서 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00만달러)이 열린다.
PGA 투어는 이 대회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에서 열리는 RSM 클래식을 끝으로 올 시즌을 마무리한다.
내년에도 시드를 받기 위해 페덱스컵 순위 100위 안에 들려는 하위권 선수들과 내년 초반 시그니처 대회 출전을 위해 페덱스컵 60위를 지켜야 하는 중위권 선수들의 경쟁이 막바지로 향한다.
버뮤다는 미국 본토에서 떨어져있는 영국령 섬나라다. 이동이 불편해 랭킹이 높은 선수들은 이 대회에 거의 오지 않는다. 따라서 역대 우승자도 대부분 유명하지 않은 선수들이다.
지난해에는 푸에르토리코의 라파엘 캄포스가 우승했다. 이 대회 전까지 PGA 투어 대회에 79차례 출전했지만 우승은 커녕 시드 확보도 불투명했던 그는 우승으로 2년 동안 시드 걱정을 하지 않게 됐다.
지난달 PGA 투어 뱅크 오브 유타 챔피언십에서 깜짝 우승하면서 세계 40위로 올라선 마이클 브레넌(미국)의 랭킹이 가장 높은 이번 대회에서 출전 선수들은 지난해 캄포스의 행운을 꿈꾼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포트 로열 골프코스는 전장이 6828야드로 PGA 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 중 가장 짧다. 지난 2월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열린 토리 파인스 남 코스의 7765야드와 비교하면 900야드 이상 짧다.
대신 바람이 심하게 불기 때문에 바람에 강한 선수가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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