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방송도 좋다”…한동훈 “정성호·추미애·조국 공개토론하자”

권준영 2025. 11. 12. 1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검찰의 대장동 비리 사건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전현직 법무부 장관들을 향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한 전 대표가 공개토론을 제안한 건, 최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취소 사태를 두고 조 전 위원장과 추 의원 등이 자신을 비판한데 대한 맞대응 성격이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현직 법무장관들, SNS 설전 ‘격화’
한동훈, 조국 겨냥 “구질구질…대타 세우지 말고 직접 나와라”
(맨 왼쪽부터)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디지털타임스 DB,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검찰의 대장동 비리 사건 항소 포기 사태와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 등 전현직 법무부 장관들을 향해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언제든, 김어준 방송 포함 어느 방송이든 저는 좋다”며 “이 세분은 이미 각각 대장동 일당 항소 취소에 대해 저와 공방을 벌이셨으니, 공개토론을 피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대표가 공개토론을 제안한 건, 최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취소 사태를 두고 조 전 위원장과 추 의원 등이 자신을 비판한데 대한 맞대응 성격이다.

앞서 전날 조 전 위원장은 SNS를 통해 “한동훈씨가 나에게 ‘무식한 티만 난다’고 말한 것에 대한 답은 이미 올린 검사 출신 김규현 변호사의 글로 대신한다”며 “김 변호사가 한씨와 1 대 1 TV 토론을 원하고 있으니, 한씨는 장혜영 전 (정의당) 의원과 했던 것처럼 토론하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에 대해 한 전 대표는 “조씨, 구질구질하게 누군지도 모르는 대타 내세우고 도망가지 말고 본인이 토론 나오세요”라고 일갈했다.

한 전 대표는 최근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결정을 둘러싼 논란와 관련된 논쟁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전날 조 전 위원장은 SNS를 통해 “한동훈은 정치를 해서는 안 될 사람”이라며 “김규현 변호사가 한씨와 1대 1 TV 토론을 원하고 있으니 장혜영 전 의원과 했던 것처럼 응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조 전 위원장은 또 “한씨는 법무부 장관 시절 ‘친윤 정치검사’들의 대장동 수사를 독려하며 이재명 대통령(당시 대표)을 ‘비리의 정점’이라 주장했지만, 이번 1심 판결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며 “검찰의 협박과 회유가 드러난 만큼 당시 책임자로서 사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과 함께 검찰권을 남용한 주범이자 여전히 정치검사의 DNA를 지닌 인물”이라고도 날을 세우기도 했다.

추 의원도 지난 10일 “한동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징계를 씻어주려 일부러 항소심에서 느슨하게 대응하고 상고를 포기한 사람”이라며 “법무부의 존재 이유를 무너뜨린 자로 이미 자격을 상실했다”고 비난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한동훈이 상고 포기했다’는 건 거짓말”이라며 “정성호 장관에 이어 추미애도 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있다.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추 전 장관은 5년 전 조국사태 때보다 상태가 더 나빠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성호 장관이 ‘자신이 검찰의 대장동 일당에 대한 항소를 막았다’고 자백했다”며 정 장관에 대한 형사고소 방침을 밝혔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