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박미선, 유방암 투병 후 첫 방송 출연…"가발 쓸까 엄청 고민" [스한★그램]

이유민 기자 2025. 11. 1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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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미선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용기를 전했다.

앞서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예고 영상에서 박미선은 "많은 분들이 놀라실까 봐 용기 내서 나왔다"고 말하며 오랜 투병 끝에 방송에 복귀한 심경을 전했다.

이날 방송을 함께한 유재석은 "박미선 씨의 용기가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고, 제작진은 "박미선에게 전하는 깜짝 편지도 준비했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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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선 SN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용기를 전했다.

12일 박미선은 SNS를 통해 사진 한장을 공개했다. 그는 "나갈까 말까 엄청 고민하고, 가발 쓸까 말까 또 엄청 고민했다"라며 "그래도 너무 궁금해하시고 걱정해주셔서 용기 내서 방송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딱 한 번의 스케줄이다. 오늘 '유퀴즈'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방송이라 살짝 걱정도 된다"며 "암튼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박미선은 짧은 머리와 단정한 재킷 차림으로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그의 옆에는 '유퀴즈' 진행자 유재석, 조세호가 함께하며 오랜만의 재회 분위기를 전했다.

앞서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예고 영상에서 박미선은 "많은 분들이 놀라실까 봐 용기 내서 나왔다"고 말하며 오랜 투병 끝에 방송에 복귀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병이라 여전히 관리 중이지만, 지금은 일상으로 돌아올 만큼 나아졌다"며 담담하게 근황을 밝혔다.

또한 "항생제며 뭐며 다 때려봤다"고 고백하며 힘겨웠던 치료 과정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이어서 그는 "체력이 완전히 돌아온 건 아니지만 이렇게 웃고 있다는 게 실감이 안 난다"고 미소 지으며, 특유의 유쾌함 속에서도 긴 시간의 싸움을 견뎌낸 진심이 묻어났다.

이날 방송을 함께한 유재석은 "박미선 씨의 용기가 많은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진심 어린 응원을 건넸고, 제작진은 "박미선에게 전하는 깜짝 편지도 준비했다"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한편, 박미선이 출연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1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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