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의상 고증도 사비로…'태풍상사' 이유있는 대체불가 활약

장아름 기자 2025. 11. 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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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태풍상사'에서 대체불가 활약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준호는 매주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극본 장현)에서 패기 넘치는 초보 사장 강태풍 역으로 활약 중이다.

'태풍상사'가 9.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드라마를 향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는 이준호의 빛나는 활약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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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겸 가수 이준호가 '태풍상사'에서 대체불가 활약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준호는 매주 방송 중인 tvN 토일드라마 '태풍상사'(연출 이나정·김동휘/극본 장현)에서 패기 넘치는 초보 사장 강태풍 역으로 활약 중이다.

'태풍상사'가 9.4%(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드라마를 향한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그 중심에는 이준호의 빛나는 활약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준호는 시대를 제대로 고증하기 위해 당시의 자료화면을 찾아보는 열정을 쏟으며 레자 재킷, 청청 패션 등 여러 의상을 사비로 직접 구매, 90년대의 '힙'을 재현하며 몰입감을 안겼다. 또한 남다른 캐릭터 분석이 돋보이는 애드리브까지 적극적으로 펼치며 극의 재미를 한층 더 풍성하게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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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뿐만 아니라 뛰어난 춤과 노래 역시 이준호의 대체 불가한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첫 방송부터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은 그는 슈박 안전화 광고를 통해 유려한 턴과 현란한 무빙을 뽐내며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연상케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캔트 테이크 많이 아이즈브 유'(Can't Take My Eyes Off You)를 현장 라이브로 완벽하게 선보이며 이준호이기에 가능한 디테일한 캐릭터 소화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준호의 분야를 아우르는 활약과 관련해 이나정 감독은 '태풍상사' 제작발표회에서 "이준호 배우는 가수로서 K팝의 정점에 이미 한 번 섰고, 배우로서도 K드라마의 정점에 충분히 섰다고 생각한다"며 "양쪽에서 정점에 선 배우가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면을 '태풍상사'라는 극을 통해 보여주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준호는 앞서 2025년 tvN 토일드라마 중 첫 방송 시청률 1위로 출발하며 흥행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꾸준하게 상승 곡선을 그리며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간 그는 9.4%의 시청률을 달성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갈아치웠다.

더불어 이준호는 화제성 조사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TV-OTT 드라마 화제성 순위에서 역시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서 실시한 드라마 브랜드평판 11월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서도 드라마 브랜드 평판은 물론 배우 브랜드 평판 1위까지 기록하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했다.

이처럼 의상부터 퍼포먼스까지 모든 부분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이준호는 본인만의 방식으로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극의 중심을 이끌고 있다. 어느덧 반환점을 지나 후반부를 향해 가는 가운데, 눈부신 청춘 성장 서사로 시청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하고 있는 그가 계속해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더욱 기대된다.

한편 '태풍상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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