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때 뭐 먹고 만점 받았니?”…그들이 공개한 ‘수능 도시락’은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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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두고 수험생들의 '도시락 전략'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만점자들의 선택은 공통적으로 '익숙하면서도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이었다.
두 사람은 역대 최초로 과학탐구 심화 과목을 선택해 만점을 받은 수험생들이다.
또 지나치게 짜거나 매운 음식은 위를 자극하거나 갈증을 유발해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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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먹던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이 최고
![2025학년도 수능 만점자 이승현 군과 김소윤 양. [유튜브 ‘시대인재’ 캡처]](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k/20251113155710780ijfz.jpg)
지난해 수능 만점자 이승현 군과 김소윤 양은 입시 전문 채널 ‘시대인재’ 유튜브에 출연해 자신의 도시락 메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역대 최초로 과학탐구 심화 과목을 선택해 만점을 받은 수험생들이다.
이승현 군은 ‘순두부찌개’를 택했다. 그는 “가장 좋아하는 한식이자, 중요한 시험 때마다 항상 싸갔던 메뉴”라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속을 든든하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순두부는 부드럽고 단백질이 풍부해 소화가 잘돼 수험생 도시락 메뉴로 자주 추천된다. 다만 맵기를 조절해 위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김소윤 양은 ‘유부초밥’과 ‘샤인머스캣’ 그리고 ‘초콜릿’을 준비했다. 그는 “시험 중간중간 당을 보충하려고 초콜릿을 챙겼다”며 “시험이 잘 안 풀릴 때는 밥이 안 넘어갈 수 있어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도 시험 당일엔 ‘평소 먹던 음식’을 권한다. 지방이 많은 튀김류나 기름진 육류, 떡처럼 소화가 오래 걸리는 음식은 피하는 게 좋다. 또 지나치게 짜거나 매운 음식은 위를 자극하거나 갈증을 유발해 집중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한 영양전문가는 “낯선 음식보다는 평소 먹던 메뉴로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오전엔 집중력을 높이는 탄수화물, 점심엔 포만감을 주는 단백질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 좋다”고 조언했다.
![2025학년도 10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에서 3학년 학생들이 답안지에 이름을 적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3/mk/20251113155711067gvpv.jpg)
휴대전화, 스마트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반입이 금지된다. 시험장 내에서 전자기기가 발견될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될 수 있다. 시계는 전자식 화면이 없는 아날로그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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