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곽동연, 박보검 예능 합류…'구르미 그린 달빛' 찐 케미 온다

▲ 곽동연. 제공| 블리츠웨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배우 박보검과 곽동연이 다시 뭉친다.

12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곽동연은 박보검이 준비하고 있는 tv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확정했다.

박보검은 어르신들을 위한 시골 미용실을 열고 소통하는 과정을 담는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제목, 세부 내용 등은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보검의 예능 멤버로는 '구르미 그린 달빛'을 함께한 곽동연이 합류한다. 곽동연과 박보검은 2016년 KBS2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함께한 후 10년 가까이 끈끈한 우정을 함께하고 있는 동료이자 형 동생 사이다.

박보검이 자신의 이름을 건 심야 음악 프로그램 '박보검의 칸타빌레'를 론칭할 당시 첫 게스트로 '구르미 그린 달빛' 팀이었던 김유정, 진영, 곽동연을 부를 만큼 끈끈한 사이. 누구보다 서로를 잘 알고 있는 두 사람은 예능에서 '찐' 케미스트리를 뽐낼 예정이다.

곽동연 외에도 박보검과 '굿보이'를 함께한 이상이 역시 멤버로 확정됐다. 드라마에서 예능으로 판을 확장한 박보검과 '형제들'이 과연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가 커진다.

곽동연은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으로 데뷔해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구르미 그린 달빛', '눈물의 여왕', '사이코지만 괜찮아', '빈센조'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빛나는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믿고 보는 배우'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핀란드 셋방살이', '대결! 팽봉팽봉', '맛남의 광장'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따뜻하면서도 소탈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연극 '엘리펀트 송' 10주년 공연 무대에 오른다.

▲ 곽동연(왼쪽), 박보검. 출처| FNC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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