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올리브영 매장 두달 간 절도 행각 중국인 부부…법원, 구속영장 기각
【 앵커멘트 】 최근 K-뷰티 열풍으로 한국산 화장품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 거주하는 중국인 부부가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올리브영 매장을 돌며 두 달 동안이나 화장품을 야금야금 훔치다 적발돼 경찰의 수사를 받는 것으로 MBN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장덕진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 기자 】 한국에 거주 중인 중국인 부부가 경찰에 체포된 건 지난달 말쯤입니다.
두 사람은 지난 9월부터 서울 시내에 있는 올리브영 매장을 수차례 돌며 화장품을 몰래 훔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직원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야금야금 소액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는데, 무려 두 달 동안 범행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완전 범죄는 없었습니다.
비슷한 절도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이 중국인 부부을 특정해 추적했고 결국 주거지에서 두 사람을 검거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심지어 자택에서는 수백만 원 상당의 화장품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터뷰 : 화장품 가게 관계자 - "물건 훔쳐가는 것은 올리브영에서 너무 잦은 일이어서…."
경찰은 범행 기간이 긴데다 피해 매장의 사정 역시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이들 부부가 한국에 주거지가 있는 만큼 도주 우려가 적다는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스탠딩 : 장덕진 / 기자 - "경찰은 이 중국인 부부가 또다른 절도를 벌였는지 여죄 파악에 나섰습니다. MBN 뉴스 장덕진입니다."
[jdj1324@mbn.co.kr]
영상취재 : 박양배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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