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엔비디아 지분 다 팔았다는 소식에 주가 -3% 급락 [투자360]

신주희 2025. 11. 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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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의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하며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다.

1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처분함에 따라 2.96% 급락한 193.1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58억3000만달러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9년에도 엔비디아 지분을 전량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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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식 58.3억달러 매각해 오픈AI에 투자
소프트뱅크, AI거품 논란에는 즉답 피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AFP]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의 주식을 전량 매각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하며 전날 상승분을 반납했다.

11일(현지 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는 소프트뱅크가 엔비디아 주식을 전량 처분함에 따라 2.96% 급락한 193.1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날 58억3000만달러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각했다. 소프트뱅크는 이를 오픈 AI에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회사 측은 실적 설명회에서 ‘AI 버블’ 가능성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답을 피하며 “이번 매각은 엔비디아 자체와 무관하며, 단순히 자금 운용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고토 요시미쓰 소프트뱅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가 버블인지 아닌지 단언할 수 없다”며 “매각은 자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난 2019년에도 엔비디아 지분을 전량 매각한 바 있다. 이후 2020년부터 소규모 재매입에 나섰고, 올해 3월 말 기준 엔비디아 지분 가치는 약 30억달러로 불어났다. 엔비디아는 그 사이 시가총액이 2조달러 이상 증가했다.

손 회장은 스타게이트 데이터센터 구축과 함께 미국 애리조나에 1조달러 규모의 AI 제조 허브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대만 TSMC, 한국 주요 그룹 총수들과도 협력 논의를 이어왔다. 올해 초에는 미국 반도체 기업 마벨테크놀로지 인수도 검토했다.

현재 소프트뱅크의 포트폴리오는 오픈AI, 바이트댄스(틱톡 모회사), 퍼플렉시티AI 등 글로벌 AI 유망주를 다수 포함하고 있다.

이날 엔비디아가 급락하자 경쟁업체인 AMD도 투자 심리가 약화되면서 2.65% 하락했다. 이외에 인텔이 1.48%, 마이크론이 4.81%, 브로드컴이 1.79% 하락하는 등 대부분 반도체주가 하락했다.

이에 비해 퀄컴은 1.40% 상승, 반도체지수의 낙폭을 제한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2.4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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