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를 기다리며' 박서준·원지안, 18년 연애사 공개

오는 12월 6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극 '경도를 기다리며'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박서준(이경도)과 원지안(서지우)이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드라마.
극 중 박서준은 모난 것도, 부족한 것도 없이 무난한 삶을 살아온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으로 회사에서 보도한 불륜 스캔들로 인해 기억 속 첫사랑과 재회하게 된다. 불륜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가 바로 옛 연인 원지안이었던 것. 반면 불륜 스캔들로 인해 그토록 원하던 이혼을 성취한 원지안은 자유의 몸이 되자마자 박서준을 찾아가 그의 일상을 휘젓기 시작한다.
특히 두 번의 이별 뒤 시간이 많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서로를 만났다 하면 스무 살 때로 돌아간 듯 투닥거리기 바쁜 상황. 상대를 사랑하며 느낄 수 있는 모든 감정을 서로에게서 배운 박서준과 원지안이 과연 세 번째 만남에서는 이전과 다른 결과를 얻게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서준과 원지안의 지리멸렬한 연애사가 담겨 그들의 과거를 더욱 궁금케 한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마냥 행복했던 첫 연애 시절에 이어 상대의 아픔까지 보듬어줄 수 있는 성숙한 사랑을 하게 된 두 번째 연애 시절까지 이경도와 서지우의 얼굴에는 미소가 서려 설렘을 안기고 있다.
두 번째 이별 뒤 다시 만난 박서준과 원지안의 모습에서는 이전과 다른 기류가 맴돈다. 조금 더 건조해진 분위기를 풍기는 박서준은 딱딱하게 굳은 표정으로 원지안을 응시하고 있다. 그런 박서준의 시선 공세에도 원지안은 여전히 천진한 얼굴로 박서준을 바라봐 세 번째 만남에 대한 두 사람의 심정을 짐작하게 한다.
이에 한때는 한없이 사랑하던 연인이었으나 지금은 예상치 못한 계기로 다시 만나게 된 박서준과 원지안의 관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각자의 인생에 잊지 못할 사랑의 흔적을 남긴 만큼 서로의 존재는 두 사람의 일상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박서준과 원지안의 인생에 다시는 없을 지독한 사랑의 귀환을 예고한 JTBC 새 토일극 '경도를 기다리며'는 오는 12월 6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JTBC 제공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수차례 성폭행에 임신까지…‘현실판 도가니’ 된 농아인협회
- "김건희, 정신적 병 있는데 달래줬다"…건진도 비슷한 인터뷰
- ‘검사처럼’ 신문하는 피의자 윤석열, 답변 유도하다..‘역효과’
- "아기 울음소리" 진술에 살인 인정…36주 낙태 사건 ‘반전’
- ‘젠슨황 선물’ 갈곳 잃었다?…주민 "결사반대" 무슨 일
- [속보] 내란특검, 황교안 전 국무총리 체포영장 집행
- 법원, 조태용 전 국정원장 구속영장 발부..."증거인멸 염려"
- "김건희, 정신적 병 있는데 달래줬다"…건진도 비슷한 인터뷰
- [단독] 수차례 성폭행에 임신까지…‘현실판 도가니’ 된 농아인협회
- 경복궁 돌담 밑서 나란히 ‘끙~’…외국인 관광객들의 황당 행각